brunch

코스트코에 놓인 피아노

by 이리
2025-1205-코스트코피아노.jpg

코스트코에 갔다.

모모가 피아노 앞에 앉았다.

아무렇게나 막 치는 그 뒷모습이 내 눈엔 이미 피아니스트 같았다.

나중에 피아니스트 되는 거 아냐? 돈 많이 들 텐데...

하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나는 내가 커플티 그런 거 안 좋아하는 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