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 갔다.
모모가 피아노 앞에 앉았다.
아무렇게나 막 치는 그 뒷모습이 내 눈엔 이미 피아니스트 같았다.
나중에 피아니스트 되는 거 아냐? 돈 많이 들 텐데...
하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했다.
<어린이를 위한 디지털 문해력>의 그림과 만화, <시무룩해, 괜찮아>와 <녀석이 다가온다>의 그림을 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