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에 글을 올린지 몇 년이 되었는데, 이제서야 정리를 해서 전자책으로 출간을 했습니다.
정말 오래 걸렸습니다.
뭐가 그리 바쁜지, 늘 뒷전으로 밀려 있다가 이제서야...
코치가 되려는 분들에게 코치가 되는 법, 코치자격을 따는 방법, 코치로 살아간다는 게 어떤 것인지를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대부분의 코칭책이 코칭의 기술, 코치로써의 경험을 적은 것이라 새롭게 코칭이 궁금한 분들에게 딱 맞는 책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제가 지금까지 경험을 적어봤습니다. 참 좌충우돌을 많이 했거든요.
코치가 될 수 있는 많은 길이 있지만, 저는 그냥 좀 편하고 느긋하게 가셨으면 좋겠어요. 코치가 된다는 것, 진정성도 있고 능력도 있는 코치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참 많이 걸립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빨리빨리하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만, 코치는 그렇게 되지는 않는 것같아요. 물론 1년만에 KSC 자격을 취득하신 분도 계십니다. 안된다는 게 아니라, 조금은 더 느끼면서 천천히 가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드리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이 코칭이 궁금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궁금증이 해소되기를, 자격을 취득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쉽게 갈 수 있는 길을 알려드리는 도구였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