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108배 82일] 글쓰기 전에는 역시 청소

청소도 게으름이 낳은 병이다!

글쓰기 전에는 청소가 국룰인가요?     


대청소한 지 3주일 됐는데

또 청소병이 도져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종일 청소만 했습니다.     

버려야 할 것들을

왜 그리 많이 쌓아놓고 살까요?     


버리고 또 버리고

재활용쓰레기만

3박스가 나왔습니다.     


냉장고도 비우고

눈에 보이는 것 중에 

최근 한 달 안에 

사용한 적 없는

것들은 모두 버렸습니다.     


침실과 거실, 주방을 치우고

또 서재와 옷방은 건드리지도 못했는데

하루가 다 갔습니다.     


깨끗한 집에서

108배하고 노트북 앞에 앉으니

좋기는 한데

도대체 글은 언제 쓸까요?     


1. 버릴 것을 쌓아놓지 말자.

2. 물건은 제자리에 두자   

  

두 가지만 지켜도 

청소가 이리 큰일이 되지 않을 텐데

그게 왜 그리 어렵냐고요?         

           

매거진의 이전글 108배 81일]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