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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작가 May 23. 2016

포기하면 편해.

무지개 색 얼음과자 

무지개색 얼음과자, Hawaii, 2016



“포기하면 편해.” 슬램덩크의 대사였을까. 나에게 맞지 않는 것들을 내려놓는 순간에도 잠시 멈칫하게 된다. 노력하기 싫어서 포기하는 것일까? 아니면 정말 현실적이지 않았던 걸까. 하고 말이다. 
하지만 선택 끝에 내가 더 의아하게 여겼던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 돌아오는 반응 들이었다. 마치 불가능을 꿈꿨다는 듯이 바라보는 시선들이 사형선고를 내린 셈이다. 달콤했던 얼음 과자가 눈 앞에서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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