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뱉은 말 때문에 가지말고 즐거워서 갔으면 좋겠어요”

일에 대한 생각

by 강병호


제가 품은 꿈을 저는 참 많이도 이야기 하고 살아왔습니다. 윤디자인그룹에서 부터 시작해 청년자기다움학교, CCC(창원, 인천, 성남, 재경나사렛, 여름수련회), 예수전도단, 가포교회, Good TV, GNF, ENN, 계원예술대학교, 한림대학교, 경남대학교, 명지대학교,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국표준협회(무주, 논산 등 30여 지역), 씽프로젝트, 봄아카데미로 살아온 이야기를 하는 것이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100회 넘게 이야기를 했어요.


1년에 최소 10번 이상을 대중 앞에서 이야기 하기 때문에 저는 되려 제 꿈을 향해 한 길을 계속 가는 힘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시점마다 강의가 의뢰 왔고, 청중 앞에서 저는 스스로 꿈을 재확인하고, 재정립하며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늘 하던 이야기는 10년이 되던 어느 날, 무주 지역에서 했던 강의안을 고치지 않고 논산에서 천연덕스럽게 똑같은 대본을 내뱉는 배우가 된 것 처럼 어느 지점에선 웃기고, 어느 지점에선 감동을 주며,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가 아니라 재편집하며 강의를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처음 제가 사람들 앞에 꿈을 이야기하는 시간 앞에 저는 늘 떨렸었는데, 이젠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다가 제 자신에게 더 이상 감동을 주지 못하는 빛바랜 이야기가 된 건 아닌가 싶었습니다.


“뱉은 말 때문에 가지말고 즐거워서 갔으면 좋겠어요”


오늘 만난 다혜는 한 길을 계속 가는 건 대단한 일이라 격려해줬고, 제 삶이 멋지다 말해줬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한 선택하려고 하고. 힘내야 할때 힘내고 힘빼야 할땐 한 템포 쉬어가면서 좋은 방향으로. 느리지만 의미있는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면 좋겠다는 응원을 받은 하루였어요.

인크 커피 가산점 야외 테라스에서
이전 08화내가 원하는 삶을 산다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