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치듯 들은 뉴스에 2016년 현재 전세계 인구수는 74억이라고 한다. 74억명의 사람이 각자 인생을 살아가고 있고, 그래서 인생은 74억개다. 각각의 인생이 다르듯이 각각의 사랑도 다르다고 믿는다. 그러니 내가 하는 사랑이 옳고, 니가 하는 사랑은 틀렸다 라고 하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다. 글을 쓰면서 혹시 나도 그런 관점에서 이야기를 썼던 것은 아닌가 돌아 본다. 사람은 누구나 존중 받아야 하고, 또 사랑 역시 그러한 관점에서 존중 해주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크게 벗어 나는 것이 아니라면 누구나 존중 받아야 한다.
누군가의 사랑은 아픔일 것이고, 누군가의 사랑은 환희 일 것이며, 또 누군가의 아픔은 감사 일 것이다. 그 외에도 74억개의 정의가 존재 한다. 공통되는 큰 범주는 있겠지만 일란성 쌍둥이도 개성이 다른 것 처럼 표현하는 단어가 같다고 해도 그 속의 감정은 다를 것이다.
다양한 사랑의 형태 속에서 내 사랑이 존중 받기를 바란다면, 타인의 사랑 또한 존중 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