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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mantic j Mar 20. 2016

삶의 조각들...

집앞을 걸어도 여행인걸요





삶의 조각들


내가 부딪힐때마다 남아 나는것들

   무엇하나 버릴것 없던 것들이 

산산히 부서지는 순간



난 그 가운데 서서 

조각들을 바라보기만했다


 

   후회는 없어도 

 그 조각들과 함께 떨어진 내 마음들은 

어찌 모른다 할 수 있을까 

   길을 걷다가

 여행을 하다가

 사랑을 하다가

    어떤 방법으로든 세상을 살아내는 시간동안에

그 조각들과 마주친다면 

 있는 힘껏 웃어내어야 한다고 

      마음을 더 높이 날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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