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도권도 같이 배워봐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에 말씀드린 4도권(5도권)에 대해 배워보려고 합니다. 제가 공부를 하면서 주제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서 걱정이 많습니다. 글을 읽으신 분들에게 최대한 쉽게 설명드리려고 하려고 하는 저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할까 걱정이 크지만 그래도 최대한 쉽게 글을 써보겠습니다. 읽으시면서 어려우신 부분은 댓글 등으로 질문 주시면 제가 다시 공부해올 테니 말씀해주세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름부터 어색한 이 내용을 왜 배우는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말씀드릴 내용은 연주를 할 때 코드 진행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실제 코드 반주를 하는 경우 이 4도권(5도권)대로 코드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를 숙지해두면 다음 코드 진행에 대해 예측한다거나 연주 시에 자연스럽게 코드를 옮기는데 좀 더 익숙해지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외에도 아래의 그림을 보시면 코드가 바깥 원에 한 줄, 안쪽의 원에 한 줄 있을 텐데요. 코드 진행 시에 서로 대체할 수 있는 코드를 알려주기도 한답니다. 예를 들면 F 대신 Dm 를 쓸 수 있는 거죠! 이 코드는 ‘나란한조’라는 것으로 이 또한 조만간에 바로 다뤄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자꾸 한 번에 설명을 못하고 다음에 설명드리는 것 같아 죄송스럽지만 제가 너무 부족한지라.. ㅠㅜ 금방 공부해서 설명드릴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4도권을 알면 알 수 있는 3번째 정보는 조표의 진행에 따른 조성입니다. 저희가 ‘파도솔레라미시~’ 하면서 외우는 #과 b이 몇 개 붙으면 어떤 장조, 단조가 되는지 계산하곤 하던 것을 이 그림을 통해 쉽게 알게 될 수 있다고나 할까요? 이 내용은 아래 문단에 그림과 같이 바로 설명드릴게요.
간단히 왜 배우는지에 대해 알아봤으니 이번에는 실제로 4도권(5도권)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4도권은 C에서 출발해 반시계 방향으로 완전 4도씩 진행해서 다시 C로 돌아오는 사이클을 말합니다. 5도권은 반대로 완전 5도로 음을 진행시키면서 시계방향으로 출발해서 돌아오는 사이클을 뜻합니다.
제가 아래 그림으로 4도권(5도권)을 그려보았는데요. 인터넷에서 이 주제로 검색하시면 이런 원을 쉽게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이 원에서 각 방향으로 진행하면 4도권이 된다거나, 5도권이 되는 방식입니다. 고로 예를 들어서 4도권이라면 C -> F -> Bb -> Eb -> Ab -> Db -> Gb -> B -> E -> A -> D -> G -> C로 돌아오는 순서가 되겠죠? 이 순서가 익숙해지시면 지난 시간에 배웠던 4비트 연주를 하면서 코드를 바꿀 때 ‘어 4도권이구나!’ 하시면서 코드를 자연스럽게 바꾸실 수 있게 되겠죠!
또한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조표에 따른 조성도 알기 쉬워지는데요. 예를 들면 #이 2개 붙어있을 때는 라(D) 장조 또는 나(B) 단조가 될 수 있고요. b이 1개 붙어있다면 바(F) 장조 또는 라(D) 단조가 되겠죠?
이렇게 4도권(5도권)을 외우게 되면 여러 가지 편한 점들이 생기는 것 같아요. 결국 음악도 외울 것이 산더미라는 슬픈 현실을 마주하게 되지만........ ㅠㅜ
오늘 글은 익숙하지 않은 용어와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좀 어려우셨을지 모르겠지만, 다 알고 나니 ‘어? 이거 생각보다 간단하잖아?’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뭐든 처음이 어렵지 하다 보면 익숙해지고 쉬워지고 그렇게 되어가는 거잖아요? (언제쯤 저는 쉬워질는지 모르겠지만........) 저도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연습하고 공부해서 다음 글로 금방 돌아올 테니 부족한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고, 또 금방금방 쑥쑥 늘어서 원하는 노래 거침없이 연주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모두 매일매일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