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경기에서 전술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다. 그것은 선수들 간의 소통, 즉 ‘토킹(Talking)’ 위에서만 제대로 살아난다. 하지만 많은 선수들은 중요한 순간에도 말을 아낀다. 이유는 다양하다. 어떤 선수는 “말해도 소용없다”고 생각하고, 어떤 선수는 “말하는 게 부끄럽다”고 느낀다. 어떤 때는 몸이 힘들어서, 입을 열 여유가 없기도 하다. 그러나 침묵은 팀 전체를 약하게 만든다.
실제로 한 프로팀에서는 수비 중 중요한 신호를 외치지 않아 실수가 발생한 적이 있었다. 감독과 선수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소통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중에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입에 테이프를 붙이고, 서로 외침으로만 소통하게 하는 연습도 했다. 이 방법은 다소 과하게 보일 수 있지만, 선수들에게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했다. 말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전술도 무너진다는 것이다. 선수들은 목소리를 내는 것이 단순한 지시가 아니라 팀 전체를 움직이는 힘이라는 것을 몸으로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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