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킹(Talking)의 힘 – 소통이 곧 전술이다

by 최용윤

농구 경기에서 전술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다. 그것은 선수들 간의 소통, 즉 ‘토킹(Talking)’ 위에서만 제대로 살아난다. 하지만 많은 선수들은 중요한 순간에도 말을 아낀다. 이유는 다양하다. 어떤 선수는 “말해도 소용없다”고 생각하고, 어떤 선수는 “말하는 게 부끄럽다”고 느낀다. 어떤 때는 몸이 힘들어서, 입을 열 여유가 없기도 하다. 그러나 침묵은 팀 전체를 약하게 만든다.


실제로 한 프로팀에서는 수비 중 중요한 신호를 외치지 않아 실수가 발생한 적이 있었다. 감독과 선수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소통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중에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입에 테이프를 붙이고, 서로 외침으로만 소통하게 하는 연습도 했다. 이 방법은 다소 과하게 보일 수 있지만, 선수들에게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했다. 말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전술도 무너진다는 것이다. 선수들은 목소리를 내는 것이 단순한 지시가 아니라 팀 전체를 움직이는 힘이라는 것을 몸으로 배웠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최용윤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대한민국 휠체어농구 국가대표 코치 스포츠는 제게 삶의 또 다른 스승이었습니다 함께한 선수들이 제게 희망을 가르쳐주었습니다 그 순간들을 기록하며 당신의 하루에도 불씨를 전합니다

1,029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2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19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