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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씬날 Mar 06. 2022

내가 쓰는 스얼레터 #52

22. 01. 10. 스얼레터 299 당신의 2022년을 응원하며

2022년도 벌써 열흘째가 밝았습니다. 다들 어떤 2022년을 보내고 계신가요? 사실 2021년이나 2022년이나 (아마도 2023년도) 매일 찾아오는 하루가 그렇게 다르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는 24시간이 주어지고, 또 그 시간이 흐르고 나면 다음 날이 찾아오고 그렇게 일주일, 한 달 지내다 보면 또 1년이 훌쩍 지나가 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새해가 되면 매번 지난 1년을 돌아보고 반성하고 어떻게 살 것이라고 다짐을 하곤 합니다. 저 역시도 지난 연말엔 회고를 하고 2022년을 맞아 소소하고도 거창한 계획을 잔뜩 세웠습니다.


얼마 전 류시화 작가가 SNS에 공유한 새해 결심 글을 보았습니다. 어찌나 멋진 결심들이던지 코끝이 찡하기까지 했는데요. 그 문장 하나하나를 들여다보면서 우리 모두가 바라는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과거의 나에 연연하지 말고, 스스로 원하는 것을 위해 서슴지 않기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나를 믿고 두려워하지 말기를. 그렇게 말해주는 한 문장, 한 문장이 더욱 공감이 되더라고요. 


 우리가 세운 새해 계획들을 살펴보면, 특정 시기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새해여서, 다짐을 하지 않아서, 결심을 적어두지 않아서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바쁘게 지내다 보면 잊고 지나치기가 쉬워서 조금 더 여러 번 되뇌고 생각해야 되는 것일 수도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올해는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자주 생각하고 실천해보려 합니다. 여러분의 새해 결심이 무엇이든 하루하루 결심한 바에 가까워지는 한 해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건강하고 웃을 일이 많은 것은 덤이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조금 늦은 새해 인사를 전하며 행복해진 나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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