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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재혁 Oct 28. 2022

농협생명, 3분기 누적순익 2421억…전년比 112%↑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2/10/28/2022102800152.html

영업수익 8조5000억, 영업이익 3489억

RBC비율 추가 하락… 1조4300억 자본 확충

"회계인식 문제… 지급 안정성 문제 없어"


뉴데일리 정재혁 기자


NH농협생명이 눈에 띄는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421억원으로 전년 동기(1142억원)와 비교해 112%(1279억원) 올랐다.


지난해 7조 4912억원이었던 영업수익도 올해 8조 5104억원으로 13.6%(1조 192억원) 상승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0.6%(1316억원) 오른 3489억원이다. 


변액보험을 취급하지 않는 농협생명은 증시 악화에 따른 변액보증준비금 적립이 없기 때문에 타 생명보험사와 비교해 실적 타격이 적었다. 여기에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도 순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실적은 개선세를 보였으나,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은 9월 말 기준 107.3%를 기록해 금융감독원의 권고치인 150%에 미치지 못했다. 전년 동기(222.7%)와 비교하면 115.4%p 하락했다.


이와 관련해 농협생명은 저금리 시기 RBC비율 제고를 위해 만기보유채권을 매도가능채권으로 전환했던 것이 결과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작년 말부터 시장금리가 이례적으로 급등함에 따라 매도가능채권에서 평가손실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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