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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정재혁 기자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오는 8일 출시 예정인 새 종합상해보험에 관련 특약을 도입한다.
현재 생명보험사들 중 자부상 특약을 판매 중인 곳은 동양생명과 NH농협생명, 교보생명 등 3곳이다. 흥국생명의 경우 지난 4월 생보업계 최초로 자부상 특약 판매에 나섰다가 6월 초부터 판매를 중단했다.
삼성생명이 출시 예정인 자부상 담보는 운전자 한정으로 만 18세부터 가입 가능하다. 생보사 판매 상품 중에선 처음으로 도로 이외 사고도 보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부상급수(1~14급)에 따른 보험금 수준은 공개되지 않았다.
생보사가 손보사 전유물로 여겨져 왔던 자부상 특약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그만큼 영업환경이 녹록치 않아서다. 생보사 대표 상품인 종신보험에 대한 고객 니즈가 갈수록 줄고 있어, 암보험과 같은 제3보험 영역에 집중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