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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수필 & 산문 & 에세이 &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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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을 갈망하는 자들은 그 내면에 잊지 못할 추함이 딱지처럼 남았을 것이다. 그들은 추함이 강할수록 고통을 잊고자 신기루 같은 아름다움에 눈이 먼다지.
땅속 두더지의 눈은 아득한 어둠 속에서 아름다움을 볼까 추함을 볼까. 아름다운 시절을 꿈꾸는 자들의 영혼에는 나쁜 시절에 대한 버리지 못할 악몽이 있다는데... 저 꽃들은 아름다워지고자, 밤마다 얼마나 많은 악몽을 꾸었을까.
읽고 쓰는 노동자의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