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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곰샘 Feb 11. 2023

MS가 리더 육성에 성장마인드셋을 활용하는 방법

 마이크로소프트는 리더 육성에 Growth mindset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Growth mindset의 개념을 만든 Carol Dweck 교수와 MS의 Chief People Officer인 Kathleen Hogan이 2016년에 HBR에 공동기고한 관련 아티클에서 몇 가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물론, 벌써 7년 가까이 지난 내용이고, 이미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도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과연 우리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에는 Growth mindset과 리더의 육성이라는 목적이 정렬되어 있는지, 아니라면 우리만의 다른 철학은 담겨 있는지, 아니면 그냥 좋아 보여서 운영하고 있는지는 생각해 볼 만한 것 같습니다.


Hackathons : annual hackathon은 직원들이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여러 분야에 걸쳐 협력하고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리더십 기술 개발의 기회이다. 해커톤 팀 구성원이 리더의 역할을 맡게 되는 경우도 있다. Learning Tools for OneNote를 만든 해킹 팀의 직원들이 현재 제품의 시장 확장을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High-risk projects. 위험 감수를 명시적인 보상으로 연결한다. Hololens project(아쉽게도 지금은 그다지 성공적으로 평가받지는 못하는 것 같네요)의 사례에서 회사는 더 빠른 시행착오를 High-risk projects 통해 빠르게 학습한 구성원에 대해 인정과 보상으로 대응했다. 그 과정에서 목적의식이 뚜렷하고 위험 감수에 대한 욕구가 있는 사람들이 리더로 부상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명한 위험감수를 통해 비즈니스를 발전시키는 통찰력을 제공한다면 그 성공 여부에 관계없이 장려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만들고 있다. 


A redefined talent program. 전통적인 접근 방식에서 기업은 일반적으로 핵심 특성을 파악하고 측정하여 다음 리더의 Pool을 식별한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에게  잠재력이 있고, 재능이 미리 결정되지 않고 고정적이지 않은 Growth mindset의 가정에서는 조금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매년 CEO와 경영진에서 조직의 각 부서장들을 만나 구성원들을 리뷰하고, 팀 간 인력 이동에 대해 논의하며, 스킬을 강화하고 경험을 쌓는 방법을 브렌스토밍 한다. 논의에는 CEO의 시간이 거의 일주일 소요되지만, 이는 유망한 인재에 대한 훨씬 더 넓은 시각으로 이어지고 새로운 리더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더 효과적인 방법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리더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여 모든 사람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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