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나는이대표 May 18. 2024

챗GPT 최신버전, 보셨나요?

코딩을 보고 단숨에 어떤 결과인지 말하는 화면,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에게 택시가 오니 손을 지금 들라며 말하는 chatGPT의 말,


-

최근 발표 된 챗GPT의 최신 버전은 '대단하다'를 넘어

경악에 가까운 발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건 꼭 사야된다는 마음이 절로 드는 모습이기도 했는데요.

동전의 양면처럼 장단은 분명히 있으나, 제가 드는 물음은.


'당신의 장점은 무엇입니까'라는 흔히 받는 질문 혹은 고민에 대한 답을

무엇으로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없어지는 직업'

이건 진짜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회계사가 없어진다는 걸 믿지 않았지만, 이정도인 챗GPT를 보니 괜한 말이 아니었구나 싶고요. 통역사를 포함 상당 수 직업은 그냥 없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화만 있으면 되니까요. 


'국영수 교육만 강요한느 사회'

이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국영수로 등수를 만드는 나라, 우리나라입니다. 이걸 잘 하는 것이 어떤 경쟁력을 만들어 주는 것인가 다시 느끼게 되었는데요. 그냥 동네 안에서 1등을 만들고자 하는 우스운 꼴이 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과거에 사로잡힌 리더가 미래의 먹거리를 다 걷어차 버린 것도 우리나라의 현실 중 하나죠.


뛰다 못해 날아가는 그들대비 걸으려 일어서는 아이를 걷어차버린 꼴이랄까요.


진정코 우리는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할까요?

'몸을 쓰는 직업' 이라면 가능할까요? 우리나라라면 낮은 임금으로 그 마저도 어려울 듯 한데. 무엇이 되었든 '예전엔 사람이 통역도 하고 그랬어' 하는 시간이 언젠가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섬뜩하기도 합니다.





한편으로 1분이면 사람들이 좋아하는 선호도 높은 곡을 만드는 ai도 있다죠.

뉴진스 얘기로 시끄러운 요즘, 그의 크리에이티브가 케이팝이며 뭐며 대표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감' 혹은 '경험'으로 라떼를 외치는 사람의 최후는 그냥 1초만에 뒤집힐 수 있는 일이고. 고학력의 통번역자도 1초만에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기계 앞에 무력해 질테니까요.


우리의 역량은 결국 기술적으로는 ai를 따라잡는 것은 어려운 것이고, 불가능한 것임을 새삼 느끼는데. 그럼 '당신의 역량, 능력은 무엇인가' 묻는 질문에 어찌 답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밤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시승차로 포트홀 밟으면 생기는 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