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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히카루 Dec 20. 2015

그리하여 또다시 절망.

월요일.

열심히 모래성을 쌓았다가

한순간 허물어짐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다시 열심히 모래성을 쌓는 게 가능할까?

burn out.


우주의 먼지만도 못한 존재겠지만,

저마다 고군분투하며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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