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분위기 좋은 식당을 찾아나섰나요?

먹스타그램,페북엔 열심히 올리셨나요?

by 뮤지

맛있어보이죠?


매번 남자친구랑 가족들 혹은 친구와 분위기 잡는답시고

페북,인스타그램에 한장이라도 더 남긴다고 맛집을 찾아떠나고 음식이 예쁜 곳을 찾아다니는것도 일상의 한 부분이 된 거 같아요.


음식이 나오면 열심히 사진을 찍고 구도를 잡아서 한번 더 찍고 그러고 허겁지겁 다 먹으면 마무리 짓는 분위기가 대부분이에요.


음식을 먹는동안 상대방의 얼굴을 몇번이나 보았나요?
내 앞에 마주앉아 있는 사람의 고민거리를 들어줄 수 있었나요?


분위기 좋은 곳에서 밥 먹는 것도 좋지만

맛집을 찾아보고 사진 찍는 시간을 조금이나마 아껴서

사랑하는 사람이랑 한강에 돗자리 피고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것도

분명 소중한 시간이 될 거 같아요.



시간에 쫓겨 올려다 보지 못했던 하늘에 눈도장 한번 찍어주고

내 옆에서 자기 고민거리를 늘어놓고 있는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눈도장 한번 찍어주세요


분명 분위기 넘치는 식당에서 밥먹는 것보다 훨씬 값어치 넘칠거에요.


내 옆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여유를 느끼는게 우리에겐 어쩌면 더 간절한 욕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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