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by 써니용

by 써니용

집으로



등딱지 들쳐메고

흐느적한 사지(四肢)

반동조차 없는 날


하루가 서러워라

졸리운 두 눈에

눈물조차 없는 날


쉴 곳은 지금 여기

모든 것 내려놓고

어여 오너라



ChatGPT Image 2025년 6월 23일 오후 03_32_03.png by ChatGPT





세상의 모든 짐을 온통

이 하나의 가방에 짊어진듯

학생들의 책가방이,

직장인들의 출근가방이

버거워 보일 때가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메었던 가방도

그랬던 적이 있었죠.


양쪽 어깨에서 짐짝같은 가방을

내려놓을 수 있는 그 곳에서

오늘 하루 쉼있는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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