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17(토) | 14시 ~ 17시 @이너시티 합정점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내 안에 있는 것을 표현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기회가 오면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습니다. 멈칫멈칫 하다가 창피해지고, 때로는 스스로가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세상에는 멋진 아이디어와 스타일로 가득한데, 나는 왜이렇게 내 안에 것들을 그럴 듯하게 표현하는 것이 어려울까요. 자유로움에는 정해진 길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도전과 시도를 통해 느낄 수 있습니다. 친절한 가이드와 함께 나를 둘러싼 시선들을 잠시 내려놓고, 즉흥적으로 움직이며 내가 깨어지는 자유를 경험해 보세요.
액션 씨어터는 즉흥연기 훈련을 통해, 무대에서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배우를 돕는 훈련법입니다. 즉흥 연기를 통해, 내적 장애물을 알아차리고 허물어트리는 것은 배우 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큰 해방감을 줍니다. 이런 면 때문에 액션 씨어터는 "존재의 즉흥"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번 액션 씨어터는 즉흥극 중에서도 루스 자포라(Ruth Zaporah)의 액션 씨어터 방법론을 활용합니다. 워크숍을 통해, '나' 자신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한계를 흔들고 확장시켜보세요.
1. 자기 이해 : 자유로운 즉흥극은 끊임없는 도전과 선택으로 이루어집니다. 연습하는 가운데, 우리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발견하고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움직임의 확장 : 다양한 움직임과 소리를 연습하며, 표현능력이 확장됩니다. 일상의 패턴에서 벗어날때, 내적으로 일어나는 영감을 경험하세요. 동시에 외부와 상호작용하는 즐거움을 즐기세요.
3. 심리적 이완 : ‘어떤 움직임을 해야 하지, 어떻게 움직여야 하지?’와 같은 걱정으로부터 벗어나 자기표현의 자유로움을 느껴보세요. 선입견과 습관적 행동은 허물고, 우연에 나를 맡기며 홀가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1. 내 안에 있던 것을 마음껏 표현하고 싶었지만 그게 잘 되지 않았던 분들
2. 자유롭게 움직이고 소리 내고 말해보고 싶은 분들
3. 나를 더 잘 이해하고 싶은 분들
4. 즉흥 움직임이나 즉흥 연기에 대한 관심이 있으신 분
5. 반복적인 자신의 행동 패턴이 지겨워서, 다른 방법을 시도해보고 싶은 분들
1. 워밍업 : 걷기, 뛰기, 멈추기의 단순한 움직임을 변주하며 몸을 풉니다.
2. 움직임, 소리의 형식 탐구 : 소리내기와 몸의 다양한 표현형식을 알아봅니다. 표현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관계를 탐구합니다.
3. 즉흥극 ‘자서전’ : 소리, 몸짓, 언어의 형식을 활용하여, 그룹으로 간단한 즉흥극을 만듭니다.
4. 소감 나눔 : 참가자들끼리 오늘 워크숍에서 느낀 점을 나눕니다.
1. 걷기의 형식 탐구 : 걷는 속도, 리듬, 지속 시간, 크기, 높이, 방향과 경로, 질감 등을 다양하게 바꾸면서 걸어봅니다. 이런 실험을 통해 우리는 하나의 움직임이 얼마나 다양하게 변주될 수 있는지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소리의 형식 탐구: 소리의 크기, 거리감, 속도 등 다양한 형식을 알아봅니다. 그리고 소리의 형식을 활용하여 자기 이름을 소개합니다.
3. 몸짓의 형식 탐구 : 몸의 위치, 높이, 자세를 다양하게 취해봅니다. 그리고 그러한 변화에 따라서 내 마음과 주변의 상호작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탐구합니다.
4. 언어의 형식 탐구 : 다양한 소리 형식을 언어로 발전시켜봅니다. 발화의 형식을 다양하게 시도합니다. 혼자 소리를 내는 것에서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확장합니다.
5. ‘자서전’: 오늘 배운 소리, 몸짓, 언어의 형식을 모두 적절히 활용하여, 그룹으로 간단한 즉흥극을 만듭니다.
즉흥극이라는 연기 메소드의 경험
전문 배우와 함께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한 즐거운 환경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다른 참가자들과의 교류
액션 씨어터의 활동들은 연기나 움직임 워크숍 등 경험이 거의 없는 분들께는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험이 적은 분들도 시도할 수 있도록 단계들을 쪼개어 차근차근 접근할 계획입니다. 처음 경험하시는 분들께는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음을 미리 안내드립니다. 하지만 도전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온몸입니다. 우리 몸은 '어떤 요소'로 이루어져있고 어떻게 '구조화'되어 있을까요? 몸은 어떤 '원리'로 움직일까요? 이 몸을 '더 잘 움직이고 사용'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이 같은 주제들을 탐구하고 그 결과를 수업과 공연 예술의 형태로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일을 해왔습니다. "몸은 ‘나’의 물리적 존재 양상이자 내가 세계에 현존하는 형식"입니다.
그렇기에 저에게 몸을 탐구하는 것은 단순히 육체를 가꾸고 기능을 발달시키는 것을 넘어 ‘나’라는 존재를 배우고 발견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렇게 ‘나’와 만나는 순간이 삶에서 찾을 수 있는 가장 ‘예술적’인 순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몸과 움직임을 탐구하고 지도합니다.
몸을 통해 ‘나’를 배웁니다. 배움을 통해 삶이 예술이 되는 순간을 지향합니다.
배우들은 무대 위에서 보다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고 싶을 때, 액션 씨어터를 훈련합니다. 자신의 움직임, 소리, 언어를 평소와 다르게 시도하는 과정에서 단단했던 내면의 방어기제가 허물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간은 일상 속에서 보다 나답게 살아가고픈 모두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 날짜 : 24년 2월 17일 (토)
✔️ 장소 : 이너시티 합정
✔️ 시간 : 오후 2시 - 5시 (3h)
✔️ 인원 : 9명
✔️ 가치 교환비 : 50,000 (홈페이지 회원가)
✔️ 준비물 : 편안한 옷
라이프쉐어는 대화와 질문을 도구로 평화와 연결을 돕는 교육 브랜드입니다. 그런데 '대화'를 공부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비언어적인 대화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언어만으로는 해소되지 않는 감각들이 움직임과 호흡, 컨택으로 풀리는 매력적인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이후 다양한 현대적 명상법에 매료되었습니다.
이후 한국에도 내면과 외면의 통합적 대화를 다루는 명상 센터를 열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2021년 성북구 정릉동에 “이너시티” 1호점을 열게 되었습니다. 고요한 단절과 내밀한 테라피 작업을 위한 리트릿 산장이었습니다. 많은 사랑과 서울시의 도움에 힘입어 2024년 3월, 마포구 합정동에 movement, teraphy, meditation을 테마로 한 2호점 <이너시티 합정>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너시티 합정'에서는 움직임 워크숍으로는 실내 스튜디오에서 10명, 루프탑 스튜디오에서는 12명의 세션 진행이 가능합니다. 실내에 화장실과 탈의실이 포함되어 있으며, 합정역 7번 출구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