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Eggg 에그그 Oct 25. 2018

나의 처음 감사

추수감사절을 기다리며





Hasi tinofiriye, tikamiye titaboro ya."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 너의 집으로 평안히 가라.



단어 하나하나, 이야기 하나하나


그 어떤것도 쉽게 완성된 것이 없다는

바나와 마을의 그림 성경

20년이 걸리셨다는데


나는 이리 쉽게

하나님을 만나고

말씀을 읽을 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그 옛날 그 마을보다

먼저 우리에게 알려주신 복음을

진짜 현장에서 전하는 선교사님들


뵐때마다 놀랍고, 감사하다.



마음이 어두운 나는 보지 못하고 지나칠까봐

시선을 여기에 고정시키신다.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나의 하나님,


힘들어도

내 감사의 시작은

이 곳, 내자리

여기인가보다.


2018. 10. 24


추수감사절 카드에

꾹꾹 적어넣을 나의 첫 감사


호세아 2:21













작가의 이전글 거절하겠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