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을 기다리며
Hasi tinofiriye, tikamiye titaboro ya."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 너의 집으로 평안히 가라.
단어 하나하나, 이야기 하나하나
그 어떤것도 쉽게 완성된 것이 없다는
바나와 마을의 그림 성경
20년이 걸리셨다는데
나는 이리 쉽게
하나님을 만나고
말씀을 읽을 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그 옛날 그 마을보다
먼저 우리에게 알려주신 복음을
진짜 현장에서 전하는 선교사님들
뵐때마다 놀랍고, 감사하다.
마음이 어두운 나는 보지 못하고 지나칠까봐
시선을 여기에 고정시키신다.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나의 하나님,
힘들어도
내 감사의 시작은
이 곳, 내자리
여기인가보다.
2018. 10. 24
추수감사절 카드에
꾹꾹 적어넣을 나의 첫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