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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angol Jun 28. 2021

#5. 정기이체 등록을 향한 여정

개발자인데요, 비영리단체를 만들었습니다

거진 한달이상 글이 없었는데 그 동안 정기이체(정기후원) 관련 서비스 등록을 진행을 했었고 이제 완료되어서 한달이상의 여정을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정기이체, 정기후원?

비영리단체, 비영리임의단체는 단체를 운영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후원금은 필수겠죠! 특히 정기후원은 매달 들어오는 고정? 후원금이기 때문에 특히나 단체한테는 중요합니다! 그런데 정기적으로 후원하시는 분들이 날짜를 기억해놨다가 매월 돈을 후원하시기에는 깜빡하실수도 있고 불편하기 때문에 이런 정기후원은 계좌나 신용카드에 정기이체를 설정하면 단체 계좌로 자동으로 입금되기 때문에 단체에게도 회원에게도 좋습니다 :)


정기이체, CMS?

비영리임의단체도 정기이체를 사용할 수 있어요~ 그래서 구구컬리지도 정기이체 서비스 가입을 진행을 했습니다. ( 저 번글에서는 포기했다가 그래도 필요한 기능이니만큼 도전! ) 정기이체는 후원회원의 계좌에서 정기적으로 지정된 액수만큼 단체의 계좌로 입금을 시켜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편리한 기능인만큼! 서비스를 사용하는 과정도 관련한 기관도 많습니다! 그래서 한달넘게 걸렸습니다!


우선 관련 기관은 1. 은행 2. CMS 사업자 3. 후원관리시스템   이렇게 세 곳이 관련되어있습니다. 제가 파악한 것은

은행의 역할은 후원회원에게 받은 계좌에 대한 승인과 CMS사업자와의 정기이체 연동 등

CMS 사업자는 은행계좌 연동과 자동 입출금, 그리고 후원관리 시스템과 정기이체 신청 연동 등

후원관리 시스템은 CMS사업자와의 후원회원 정기이체 신청 연동 (자동)


정기이체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한 최소조건은 은행과 CMS사업자만 있어도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둘만 사용하면 회원이 정기이체를 신청하면 매번 손수 처리를 해줘야 한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후원관리 시스템을 사용하면 정기이체 신청과정이 자동으로 처리가 되기 때문에 일손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정기이체 등록 프로세스

정기이체를 하기 위한 저의 여정을 간략하게 작성해보겠습니다.

우선 은행에 가서 CMS를 사용하기 위한 신청을 하고 승인이 나야 합니다. 은행마다 좀 다르겠지만 저는 단체고유번호증, 직인, 정관, 계좌, 도장 등 필요서류는 일단 다 가지고 갔습니다. (비영리임의단체여서 어떤 서류를 달라고 할지 모르기 때문이죠). 은행에서 프로세스에 대해서 안내를 해주고요. 후원관리 시스템도 알아봤냐고 물어봅니다. (저는 사전에 사용할 후원관리 시스템을 정해두었기 때문에) 빠르게 관련 서류를 작성했습니다. 

은행에서 CMS이용계약서라는 걸 줍니다. 이 서류 챙겨주시고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그 다음은 CMS사업자와 계약을 해야 합니다. 여러 개?의 CMS사업자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희는 금융결재원과 진행을 했습니다. 정확한 프로세스는 해당 사이트 https://www.cmsedi.or.kr/cms 에 방문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계약을 진행하기 위해서 우편으로 보내야 하는 서류들이 있습니다. 단체 조건마다 다를 수 있으니 꼭 사이트에서 확인을 해보세요~ 이렇게 우편으로 발송을 하면 접수되었다고 안내가 오게 되고 실사 날짜를 잡게 됩니다. 이 때 실제 존재하는 회사? 인지 등을 점검을 하는 거 같습니다.


실사에서 통과가 되면 보증보험을 가입하라는 안내가 오게 됩니다. 자동으로 정기이체를 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단체에 문제가 생겼을 시를 대비하기 위한 용도인 걸로 이해했습니다. 서울보증보험에 가서 보증보험을 가입하고 보험비를 납부를 합니다. (금융결재원에 작성할 서류 내용에 얼만큼의 금액을 설정할지에 따라서 보험비가 달라집니다.) 보험비여서 정말 별로 안합니다. 증권으로 발행했는데 1년에 만오천원 정도 했습니다.


보증보험 증권이 발행되면 자동으로 금융결재원으로 통보가 가고 테스트 진행하라는 안내메일이 옵니다.(가승인단계) 문서에 따라서 테스트를 진행하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다는 마무리 안내가 옵니다 ㅠㅠ


후원관리 시스템을 사용하려고 하신다면 테스트 진행 절차에서 후원관리 시스템과 CMS사업자와 연동해야 하는 절차가 추가가 됩니다. 저희 단체에서 도입한 도너스는 테스트를 안해도 되는 업체여서 테스트 없이 쭉 진행이 됐습니다.


마무리 안내가 오면 후원관리시스템에 접속하셔서 관련 설정 진행을 하면 드디어, 대단원의 여정이 마무리가 됩니다. 이제 후원회원만 모으면 됩니다 +_+ 


글로는 짧아? 보이지만 한달 넘게 걸린 여정이였고 이 여정에 도너스 담당자분이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감사드려요~) 


다음 글 예고를 해보자면 지금 받고 있는 비영리단체 지원에 관해서 써볼까 합니다. :)

여기까지 글을 읽어보셨다면 구구컬리지에서 만든 후원페이지도 구경해보시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https://secure.donus.org/99college/p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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