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로우 Mar 22. 2024

삶의 변화가 필요할 때 찾는 안식처

평택 트리비움

반복적인 일상으로 인해 상처받은 몸과 마음은 때때로 어디에 기대야 할지 모를 정도로 우리 가슴속을 아프게 할 때가 있다. 특히 요즘과도 같은 시기에 그런 생각이 더욱 많이 드는 것은 어쩌면 우리의 일상이 조금씩 파괴되고 있음을 스스로 느끼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변화가 필요하다. 아주 작은 변화만으로도 우리의 삶은 더욱 편안하고 따뜻하게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건축을 통해서 경험한다. 돌아보면 멋진 건축과 좋은 공간이 인간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평택 트리비움은 그 어떤 곳에 지나치게 낭비되고 있는 우리의 에너지를 채워주고 위로해 줄 수 있는 장소이다.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 주기도 하고 명상이나 요가를 통해 나 자신을 더욱 깊숙이 알아갈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공간 곳곳에 흩어 뿌려지는 아로마 향과 창 너머로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결국 인간은 자연과 함께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지난날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롭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공간이라고 소개하고 싶다.


물과 바람 그리고 돌과 나무 등을 피부로 느끼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넘어 결국 나 스스로가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공간을 이용하면서 생각하게 된다. 명상은 상처받은 나를 치료하게 만들고 요가는 정신을 더욱 단단하게 훈련시켜 주는 좋은 프로그램이 된다.


이렇듯, 우리는 건축이라는 공간 안에서 인간의 삶에 대해서 고찰하고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힘을 얻는다.



주변의 풍경을 그대로 담아낼 수 있는 그릇. 미색의 벽면은 깨끗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건축이 가지고 있는 가장 본질적인 순수함을 표현하기도 한다. 그 어떤 색을 곁에 둬도 그 자체로 빛나기 때문에 평택 트리비움에 방문하게 된다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물과 맞닿아 있는 하늘 그리고 창 너머에 있는 나무들을 바라보면서 자연적인 현상 속에 인간 스스로를 생각하게 한다. 이는 건축을 통해 인간도 결국 자연임을 깨닫게 해주는 멋진 묘사가 아닐까 싶다. 작은 틈으로 불어오는 바람을 피부로 느끼면서 삶을 좀 더 낮은 자세로 임해야 된다는 생각에 잠기기도 한다.



평택 트리비움은 명상과 요가 그리고 아로마를 경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장소이다. 예약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외부로 뻗어 있는 멋진 풍광을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재미있는 건축 구조와 공간들을 살펴보면서 그 즐거움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삶의 변화가 필요할 때 찾는 안식처. 트리비움이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이다.




평택 트리비움 영상 ⓒ 아키프레소




Use. 근린생활시설

Location. 경기도 평택시

Architects. 얼라이브어스 (https://www.aliveus.net)

Text|Photos. 김진철 (@rawkkim)

Edited. 아키프레소 (www.archipreso.com) / 포토그랩

Reservation. 트리비움 예약하기 (링크)


∴ 더 많은 트리비움 건축사진은 아키프레소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건축의 즐거움에 살다. 아키프레소

위 사진과 영상은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받고 있는 콘텐츠입니다.

Reproducing all or any part of the contents is prohibited.


매거진의 이전글 양평 전원주택에서 느끼는 감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