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펜과 종이가 필요한 순간
가장 오래
기억하게 되는 꿈은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누군가 대신 꾸어준
태몽일 거라며 당신이 웃었습니다
늙은 나무에 하나 열려 있는
복숭아 열매를 따낸 것이
내 태몽이었다고 하자
솔향기 짙은 바람이
어디서 훅 불어 든 일이
자신의 태몽이었다며
당신은 한 번 더 웃어 보였습니다
#박준 #뱀사골 #우리가함께장마를볼수도있겠습니다
#우중여행
가끔 잡문을 쓰고 사진도 찍는 공장 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