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이 사회적 관계 안에서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경험합니다. 관계는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대인 관계 스트레스를 주기적으로 해소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요즘 여러분은 관계의 어느 부분에서 스트레스 받고 있나요?
건강한 관계 안에는 함부로 침범되지 않는 경계선이 존재합니다. 경계가 잘 지켜지는 관계 안에 있을 때 우리는 안전하다는 느낌, 존중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죠. 사람 사이 경계가 무너지면 한 쪽이 나머지 한 쪽의 사적인 영역을 함부로 드나들게 됩니다. 무리한 부탁을 하거나 무례한 질문을 던지는 것이 경계를 무너뜨리는 대표적인 행위죠. 경계가 무너졌다는 대표적인 증거이거나.
어떤 사람과의 관계가 자꾸 불편하거나 꺼림칙할 때는 그 사람과 나 사이의 경계가 잘 보존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 관계의 경계들이 대체로 공정하게 설정돼 있는지도 살펴보고요.
인간 관계를 제풀에 버겁게 만드는 가장 흔한 요인 중 하나는 인정 욕구에 사로잡혀 내가 하지 않아도 될 일들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거절 당하거나 미움 받기 싫어서 누가 시키지도 않은 일들을 혼자 짊어지고 있다 보면 금세 지치죠. 관계는 기이해서 내가 타인에게 잘해 주는 만큼 그와의 관계가 잘 유지될 거란 보장을 얻을 수도 없습니다.
지나친 인정 욕구는 관계 안의 나도 지워 버리고 상대도 지워 버립니다. 남는 건 기대와 실망, 착취와 소진뿐이죠.
타인이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안 받아도 될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 그들은 자기 딴에 좋은 길을 상대에게 제시했는데 상대는 자기 좋을 대로 해 버립니다. 이 상황에 잘못된 건 아무것도 없지만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나에게 옳은 것이 모두에게 옳은 것이라 여기기 때문에 자기 지시나 안내를 따르지 않는 사람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갖게 됩니다. 저 사람이 나를 힘들게 한다고 생각하죠.
모든 인간에게는 자기답게 살아나갈 권리가 있습니다. 세상에는 절대적으로 바른 길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점을 거듭 유념하면 내 마음처럼 되지 않는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를 차츰 줄여 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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