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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성미 Shura Mar 28. 2021

NFT와 디지털 르네상스

68명의 한국 NFT작가들과 함께 한 14일간의 여정

 부자들이 모이면 예술을 논하고, 예술인들이 모이면 돈 이야기를 한다는 말이 있다. 그날은 클럽하우스에서 예술인 지원사업에 대해 토론하는 방이 열리던 날이었다. 사람들은 질문을 던졌다. 왜 세금으로 예술인을 지원해줘야 하는가, 예술은 공공재인가, 향유하는 것인가 소유하는 것인가, 그리고 왜 예술인은 가난한가. 

  회장님 댁에 걸려있는 유명 현대미술 작가의 그림은 대부분의 사람들의 삶과는 관련이 없다. 회장님들은 그림 1점을 수억 원을 주고 구매하지만 1000개의 그림을 몇십만 원을 주고 사지는 않는다. 50세가 넘도록 꾸준히 연극을 하고 계시는 배우 한 분은 공공 지원금이 실제로 예술인에게 도움을 준 적이 거의 없다는 말로 비수를 날리기도 했다.  나는 예고와 미대를 다녔던 수 많은 나의 동창들을 떠올렸다. 지금까지 순수하게 작가 활동을 하고 있는 친구들은 손에 꼽는다. 대부분은 결혼을 하면서 창작을 그만두었고 회사원, 강사, 선생님으로 안착한 친구들이 많았다. 

 왜 졸업작품을 하던 시절엔 아무도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을까? 졸업작품이 진짜 하고싶은 작품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사회에 나오는 순간 이 세상에선 창의적인 일을 하는 동안은 돈을 벌 수 없다고, 남들이 시키는 ‘서비스’를 해야 돈을 번다고. 


 하지만 그날 어떤 분이 말씀해주신 일화는 기억에 남는다. 아는 작가의 집에 놀러온 지인이 그곳에 있는 그림을 보고, 그림이 무척 마음에 든다며 선뜻 200만원을 지불하고 사갔다고 했다. 그런데 그 모습이 참 멋져보였다 했다. 그때 우리는 문득 그렇게 예술을 즐기는 문화가 우리 시대에 정말 드물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가방 한 개 가격으로 선뜻 그림의 아름다움을 사고자 하는 문화가 일상적이었다면, 하루치 노동의 값으로 수 많은 작은 연극과 노래와 아름다움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 더 많이 존재한다면, 예술인들의 먹고사니즘은 달라졌을까.

가방 한 개 가격으로
선뜻 그림의 아름다움을 사고자 하는 문화가 일상적이었다면,
하루치 노동의 값으로 수 많은 작은 연극과
노래와 아름다움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 더 많이 존재한다면,
예술인들의 먹고사니즘은 달라졌을까.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빚도 내 보고, 수입 0원인 기간도 견뎌 보고, 하지만 결국 돈과 타협하여 클라이언트 잡에 길들여져 창의력이 고갈될 즈음, NFT라는 신세계를 만났다. 예술인은 왜 가난한가를 논했던 바로 그 다음날 밤, 말이다.


NFT가 뭔가요, 먹는 건가요. 


클럽하우스에서 새벽에 열린 방에서는  미주에서 활동하는 So Youn Lee(이소연) 작가와 아티스트 에이전시 Numomo에서 활동하는 선우진씨가 작품을 블록체인 위의 토큰으로 만드는 방법을 작가들에게 알려주고 있었다. 몽환적인 소프트 컬러의 '망고'라는 캐릭터 작업으로 잘 알려진 이소연 작가는 몇 달 전 누군가 자신의 작품을 도용하여 NFT로 만들어 올렸고, 그것을 추적하여 신고하는 과정에서 NFT를 알게 되었다고 했다. 이 작가는 직접 NFT작품을 올리기 시작했고, 첫 NFT작품 <Cosmos>는 2월 10일, 슈퍼레어라는 플랫폼에서 성공적으로 팔렸다. 하루 뒤 Mr Misang(미스터 미상) 작가의 NFT작품 <Odd Dream>이 경매에 성공했다. 미스터 미상 작가는 국내 활동 작가다. 현대인의 삶을 풍자한 개성있는 스타일의 이 애니메이션은 최초 입찰가보다 14배가 넘는 가격에 팔릴 정도로 해외NFT마켓에서 놀라운 반응을 얻었다. 


한국 작가 최초로 NFT작품을 공개한 두 작가의 작품. [Cosmos /So Youn Lee/2021](좌) [Odd Dream/미스터 미상/2021]


 당시 클럽하우스 채팅방에 있던 작가들은 10여명 남짓. 그 후 매일 새벽, NFT  관련 방이 열렸다. 이소연 작가와 미스터 미상 작가는 다른 작가들이 첫걸음을 떼도록 도와주었고, 특히 선우진씨는 해외NFT방에서 공부했던 노하우를 밤새도록 공유해주었다. 

 커다란 마켓이 열렸다고 했다. 인터넷에서 그림을 사고 팔 수 있는. 그림을 대체불가능한 토큰으로 만들기만 하면 디지털 파일로 팔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도대체 누가 사? 사는 사람이 있다고 했다. 십 만원, 백 만원, 이백 만원에. 설마. 디지털 파일을?


 카피 앤 페이스트로, 소리바다와 토렌트로
그토록 쉽게 공유할 수 있던 디지털 파일을
넘버링이 붙은 에르메스 가방처럼
유일무이한 하나로 만들어주는 기술이 등장했다고 했다.
그것이 NFT였다


 카피 앤 페이스트만 하면, 소리바다와 토렌트로 그토록 쉽게 공유할 수 있었던 디지털 파일을, 넘버링이 붙은 에르메스 가방처럼 유일무이한 하나로 만들어주는 기술이 등장했다고 했다. 그것이 NFT였다.  NFT는 ‘토큰’의 한 종류다. 알록달록하고, 다채로우며 매력적인, 수만 수천가지의 모두 다르게 생긴 토큰이다. 

 그래서, 토큰이 뭐냐고? 토큰 역시 디지털 파일이다. 하지만 토큰의 다음과 같은 특징 때문에 우리는 소유자와 거래기록이라는 꼬리표를 각인해놓을 수 있다.


“토큰은 아이폰이나 맥북 같은 기기에 저장되지 않는 디지털 파일입니다. 토큰은 클라우드에 공유된 문서도 아닙니다. 토큰은 블록체인 위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디지털 파일을 저장하는 기기들간의 네트워크입니다.” (Rolf Hoeffer, Numomo 블로그 중에서)


소유자와 거래기록이 남아있다. 어떤 NFT토큰이냐에 따라서 자산가치가 있다. 수집욕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끌리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매력적인 건, 누구나 자신의 디지털 파일을 NFT토큰으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다만, 작품을 토큰화하려면 소량의 이더리움이 필요했다. 작가들은 이더리움을 구매하기 시작했다. NFT작품을 만들기 위해 작가들이 처음으로 맞닥뜨린 건 오르락내리락하는 복잡한 코인 차트였다. 


“이거 주식 매수하듯 매수하면 되는 건가요?”

“네 그렇습니다...”

“아.. 오르락내리락하니 멘탈이 흔들리네요.”

“네.... 흔들리면... 자꾸 사고 싶어지고....팔고 싶어지고... 그러면 주식 그림쟁이가 되는 겁니다.”


 클럽하우스는 유튜브처럼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정보를 알려주는 공간이 아니다. 방 안의 모든 작가들은 빠르게 습득했고 배운 걸 또다른 작가들에게 알려주었다. NFT 초보가 선생님이 되고 문외한이 곧바로 전문가가 되었다.  아들의 작품을 NFT시장에 올리려고 들어온 Kingbit 님은 거래소와 연계된 계좌를 여는 것부터 작품을 토큰화하는 것까지 상세한 매뉴얼을 직접 만들어 배포했다. 작가들은 깃허브와 쿠오라에서 코딩을 공유하는 개발자들 처럼 자발적으로 노하우를 공유하며 함께 배워나갔다.  캐슬린 킴 변호사와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인 에리카 강이 NFT방을 운영하는 데 도움을 주었고, 그렇게 작가,  변호사, 갤러리스트, 블록체인 커뮤니티 빌더까지 함께 모여 NFT미술 시장을 이야기하는 장이 클럽하우스에서 활짝 열렸다.  

 디지털 파일을 토큰으로 만드는 작업을 민팅(minting, 주조하다) 이라고 한다. 작가들은 오픈시라는 플랫폼에 계정을 열고 하나 둘 첫 민팅을 해냈다. 열댓명 남짓했던 작가들은 6-70명으로 늘어났고 대부분의 작가들이 NFT로 작품을 민팅하는 데 성공했다.

  드디어 에잇에이엠(O8AM) 작가가 첫 판매 소식을 알려왔다. 클럽하우스 NFT방에서 함께 모여 공부한 지 6일도 채 안 되는 날이었다. 독특한 팝 아트 스타일로 고전을 오마주하는 08AM작가는 빨간 젤리가 똥을 싸는 위트있는 작품을 만들어 첫 민팅을 했고, 올린 지 4-5시간 만에 작품이 팔린 것이다.




시행착오를 딛고


 다들 축포를 터뜨리는 가운데 08AM작가가 뭔가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작품을 50개의 소유권으로 쪼개서 판매를 하려고 했는데 하나를 판 뒤 더 이상 팔 수 없게 되었다고 말했다. 

 50개를 한 묶음으로 팔았을 때 생기는 문제였다. NAKTA작가가 도움을 주었다. 사이버펑크 풍의 디지털 콜라주 아트웍 작업을 주로 하는 NAKTA 작가는 초반에 NFT 민팅을 하면서 겪은 노하우를 알려주었다. 자신의 작품을 10개의 소유권으로 나누어 판매할 때는, 1개씩 셀 버튼을 10번 눌러서 하나씩 리스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렇게 먼저 시작한 작가들의 시행착오로 다른 작가들이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을 예방하게 되었다. 

 그 후 08AM작가가 Sold 라고 쓰인 메일을 연달아 받은 화면을 보여주었다. 다들 환호했다. 50개 중에 13개가 팔렸다. 동아시아 고미술사를 모티브로 미디어아트 작업을 하는 김혜경 작가는 짧은 미디어 클립을 올려두었는데, 작품을 민팅한 지 2일 째 소식이 오기 시작했다. 에디션 작품이 하나 팔리더니 연달아 8점이 팔렸다고 했다. 부리가 큰 토코토코새가 함께하는 작품으로 활동하는 현지너리 작가도 첫 NFT작업이 빠른 속도로 팔렸다.  ‘접기’ 와 ‘펼치기’를 모티브로 한 추상 작업을 주로 하는 전병삼 작가는 물체가 쪼개어지는 순간을 표현한 추상적 그래픽 작품을 여러 개 올렸는데, 2이더(한화 약 400만원)에 해당하는 작품을 비롯하여 에디션 작품 여러 개가 팔렸다. 참고로 이 작품은 구매자 ‘눕미'가 올린 후기가 유튜브에 있다.  캐릭터 '요요'를 활용한 유머러스한 화풍이 특징인 요요진 작가는 4월에 열리는 개인전에 국내 최초로 오프라인 작품과 NFT작품을 연계하여 전시하기로 했다. 요요진 작가의 전시는 4월 1일부터 성수동 공장갤러리에서 열린다


  

NFT로 토큰화되어 Opensea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국 작가들의 작품들. Lindsay Park작가의 Some Nature(왼쪽 위), 현지너리 작가의 Birth of Venus(오른쪽 위), 김혜경(HG  kim) 작가의 The Letter Painting of Filial and Brotherly](왼쪽 아래) NAKTA 작가의[Neon Desert] (오른쪽 아래)



클럽하우스와 오픈카독방에서 수많은 작가들과 사람들이 공유한 시행착오와 노하우는 Kingbit, Dailim Park, 상시 작가, 모준석 작가 등 다수의 기여자들에 의해 문서화되었다. NFT가 무엇인지부터 작품을 민팅할 때 가스비 알아보는 법, 이더리움 지갑을 만들고 오픈씨에서 판매하는 법, FAQ, 팁, NFT관련 사이트의 차별점 까지 다양한 정보를 기록해두었다. 이것은 한국NFT작가 리스트에서 아래로 스크롤하면 '한국 NFT커뮤니티' 부분에서 볼 수 있다. ---> 한국 NFT작가  리스트 및 관련 문서




피칭, 마케팅은? NFT는 커뮤니티의 힘으로 꽃핀다. 


작가들은 트위터 계정을 만들고 팔로워 몇 없는 상태에서 스스로를 피칭했다. 트윗과 리트윗으로 서로를 응원하고  홍보해주었다. 오랬동안 잠자고 있는 트위터를 깨운 작가도 있었고, 부캐와 덕질로 뒤범벅된 옛 트위터 계정을 뒤로 하고 새로 판 작가도 있었다. 트위터 사람들은 모두 화가 나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정치, 분노, 불링, 덕질로 뒤범벅되어 있던 트위터가 NFT의 놀이터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NFT와 #NFTCommunity태그로 트위터에는 방대한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다. 작가와 컬렉터의 구분이 없는 세계다. 작가와 컬렉터, 블록체인 매니저들이 트위터와 클럽하우스, 디스코트를 통해 뒤섞여 어울렸다.

 하루는 클럽하우스에서 해외 작가들이 모여 서로의 작품을 피칭하는 방이 있었다. 선우진씨와 몇몇 작가들은 한국 시간으로 새벽 3시에 피칭 파티에 모여 해외 작가들에게 작품을 알렸다. 프로필에 작품을 걸고, 인스타그램을 소개하면서. 영어를 써본 적이 거의 없는 작가들은 구글 번역기로 돌려 코멘트를 준비해 더듬더듬 말했지만, 다들 좋아했고 박수를 쳐주었다. 



메타버스 갤러리를 오픈하다. 


‘모에’풍의 망가로 고전을 재해석하는 작업으로 유명한 이윤성 작가가 크립토복셀이라는 플랫폼에 가상 갤러리를 열었다. 이윤성 작가가 만든 넓은 갤러리에 작가들 모두가 초대되었다. 마네킹처럼 생긴 아바타들이 하나 둘 입장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넓은 유리벽을 통해 바다가 보이는 가상 갤러리를 돌아다녔으며, 옆 건물 테라스에 올라가 투명한 갤러리의 전경을 구경했다. 이슬 같은 피아노 음악이 흐르는 사이버 갤러리에서 우리는 춤을 추고 손을 흔들었고, 훨훨 날았다. 그리고 50여명의 작가들의 그림이 하나 둘 설치되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방명록을 써야 할 만큼 멋진 갤러리였다. 

갤러리에 모인 작가들. 이윤성작가의 (The Last Jugdement)가 크게 걸려있다.(좌) 항공샷(우)
이윤성 작가의 크립토복셀 갤러리의 최근  모습


이윤성 작가는 이 모습이 1970년대 컬렉터들과 작가들의 축제였던 살롱전을 연상케 한다며 마르티니의 그림을 띄웠다.  


Exposition au Salon du Louvre 1787, Pietro Antonio Martini (1738–1797) 출처: 위키미디어 커먼즈

 

이윤성 작가의 갤러리에는 현재 70명에 가까운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갤러리에서 마음에 드는 작품을 클릭하면 NFT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링크가 연결된다. 한국 작가들의 NFT마켓 주소와 리스트는 '한국 NFT작가 리스트' 에서 볼 수 있다.


NFT작품의 가격은 한 작품을 여러 개의 소유권으로 나누는 '에디션'일 경우 5만원대에서 몇십 만원 선에서도 구매할 수 있고, 그리고 only 1 피스일 경우 수십 만원, 백 만원, 몇백 만원에서 천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또한 NFT작품은 재판매할 때 마다 차액의 10%씩 작가들에게 돌아간다는 점이 장점이다. 


몇몇 특이한 NFT 거래를 부각시키며  ‘말도 안 되는 허상을 비싼 돈을 주고 사간다’ 는 자극적인 기사들이 눈에 띄기도 한다. 한때 억 단위에 팔렸던 NFT고양이 수집 게임 크립토키티의 거품이 꺼졌던 것을 지적하며, NFT는 한때의 거품이라 여기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크립토키티는 프로그램이 만들어낸 것이었지만, NFT 미술품 뒤에는 사람이  있다. 개성이 있고, 가슴 뛰는 심장이 있고, 생각이 있다.


크립토키티는 프로그램이 만들어낸 것이었지만,
NFT 미술품 뒤에는 사람이 있다.
개성이 있고, 가슴 뛰는 심장이 있고, 생각이 있다.

 

 지금 NFT시장에 진입한 한국 작가들 중 다수가 10년에서 20여년 간 꾸준히 활동해온 작가들이다. 특히 최근 작품을 NFT로 공개한 홍학순 작가는 20여년 전부터 꾸준히 '윙크토끼' 캐릭터로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던 작가다.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때론 그림을 팔고 전시를 하면서 꾸준히 작업을 해왔다. 그렇게 생계와의 줄다리기 속에서 작품 활동을 전업으로 삼고자 용기를 냈던 작가들이 다수다. 08AM작가는 NFT로 작품을 만들어 올리는 것을 블로그에 올리는 것과 비슷하게 여긴다고 했다. 작품이 팔리고 팔리지 않는 것과 관계없이, 대부분의 작가들은 지금껏 해 왔던 작업을 그대로 계속할 것이다. 작가들에게 NFT마켓은 작품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과 여유와 기회를 조금 더, 선사하는 것 뿐이다. 그러나 폐쇄적인 미술 시장에 또다른 마켓이 열리고 게이트키퍼가 사라지며 진입장벽이 깨지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그림이 마음에 들어 선뜻 돈을 주고 구매하는 문화는 이제 회장님의 전유물이 아니다. 


그림이 마음에 들어 선뜻 돈을 주고 구매하는 문화는
이제 회장님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제 창작자들은 기업 로고 대신 토큰에 그림을 얹을 것이다.


 그동안 많은 일러스트레이터 작가들은 콜라보라는 이름으로 기업 로고에 그림을 붙여 팔며 생계를 유지하곤 헀다. 이제 창작자들은 기업 로고 대신 토큰에 그림을 얹을 것이다. 시장의 거품이 꺼진다 한들, 이 시장은 미술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사람들에 의해  유지될 것이다. 

 NFT 커뮤니티에서 하나 둘씩 그림을 감상하다 보면, 몽환적이고 아름답고, 드라마틱하고 개성있는 수 많은 아트웍의 바다에 풍덩 빠질 것이다. 이것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토큰이니까.







-NFT 작품을 사고팔 수 있는 대표적인 사이트-

Opensea,  Superrare,  Foundation,  Nifty gatway,  Raribe 


-관련 문서/참고 문서-

한국 NFT 작가 리스트 및 관련 문서

이윤성 작가의 크립토복셀 가상 갤러리

'토큰이 뭐죠?' (Rolf  Hoeffer) from Numomo 블로그

한국 NFT예술가 1호, 미스터 미상을 만나다 by 하늘고래

오픈씨에서 내 작품 NFT로 만드는 법 by King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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