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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성현 Apr 21. 2016

강연후기

인터넷 전문은행 저자 강연회

'인터넷 전문은행’ 저자 강연 http://onoffmix.com/event/65276(미래북)을 다녀왔습니다.

장소/시간: 신촌/2016년 4월 21일 19:30 ~ 21:00

강연의 주제는

은행이 아닌 은행, 카카오 뱅크와 K뱅크에 대한 설명 핀테크의 최전선 인터넷 전문은행은 어디까지 와 있으며,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이고, 강연 구성은

금융의 지각변동을 현장에서 밀착 취재해온 ‘인터넷 전문은행’의 저자가 본격 핀테크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인터넷 전문은행의 출현 배경과 추진 경과를 살펴보고, 기존의 금융과는 어떤 차별성을 갖는지 정리한다. 아울러 전 세계 인터넷 전문은행의 현황을 참고해 카카오 뱅크와 K뱅크, 그리고 차기 인터넷 전문은행의 성공요건과 해결과제를 분석한 뒤 보완할 점을 지적한다.

였습니다.


주요 내용을 정리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인터넷 전문은행이란.

  - 점포가 보조, 인터넷/모바일 뱅킹이 핵심,  24시간, 365일

  - 기존: 점포가 핵심, 인터넷/모바일 뱅킹이 보조


2. 인터넷은행 출시 배경

<인터넷 은행>

  - 뱅크월렛 카카오(카카오 송금) 출시 예정(14.5)

  - 카카오 패이(간편 결재) 출시(14.9)

  - 뱅크월렛 카카오 출시(14.11)

   -> 핀테크(카카오 + 금융) 이야기가 확대

   -> 6개월 만에 카카오가 금융을 덮어버렸다.

  - 인터넷은행 도입(15.6)

<과거에는>

  - 은행, 종금에서 인터넷 은행 출시 준비(2000년)

  - SKT, 안랩 등 브이뱅크(2001)

    -> 1996년부터 이때까지 인터넷 기반으로 하는 은행의 신뢰성이 부족. 불안감의 이슈

    -> 시기상조 격 시도 좌초

  - 산업은행, HSBC 본격적 도입 논의(2008)

    -> 08년 정부에서 법/흐름을 변화하는 금융 위원회에서 구체적 논의가 진행되었음

    -> 글로벌 금융위기로 금융 신뢰가 떨어짐. 역시 확실성이 떨어져서 무산됨

  - 카카오, KT(2015)

    -> 한국 금융은 카카오에 고마워해야 한다. 😃

    -> 인터넷에 대한 불신이 사그라짐

    -> 모바일이 함께 들어가면서 기대감도 같이 올라감.(색다름)


3. 인터넷은행 해외동향

  - 미국: 20개 은행(14.9) 총 자산 6,050억$(국내 가장 큰 신한은행 자산의 두배), 전체 은행 대비 3.9%

  - 일본:  8개 은행(14.3) 총 자산 8조 5,000억앤(국내 시티은행 수준), 전체 은행 대비 0.9%

  => 미/일 :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

  - 유럽: 핼로뱅크 80만 고객, 핼로퍼스널(가게부), 독일 피도르뱅크(온라인 포럼, 채팅)

  => 유럽: 2010년부터 시작

  - 중국: 마이뱅크, 알리바바(전자상거래) / 위뱅크, 텐센트(게임), 바이위엔(의약품), 리예(부동산)

  => 중국: 2015년부터 시작 , 좀 더 스마트폰화


  - 인터넷 은행 1세대 (95년, 2000년)

    . SFNB, 넷뱅크 : 수수료 낮추고 금리 높임

  - 인터넷 은행 2세대

   . 얼라이뱅크, 세븐뱅크: 인터넷 기반, PC 기반, ATM확장, 공격적(편의점 옆에 설치)

  - 인터넷 은행 3세대

    . 위뱅크, 피도르뱅크: 모바일 기반


  - 모바일이 왜 중요한가?

    . 예: 네이버가 과거/지금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모바일 = 개인화(개인으로 특정 가능), 구체적이다.

    . 고객에게 좀 더 적합화된 서비스가 가능하다.


4. 왜 인터넷은행인가?

  - 고객편의: 뱅카, 토스(전화번호로 송금 가능)

  - 성장 모멘텀: ROA 0.40%, ROE 5.38%, NIM 1.63% …(떨어지는 성장을 끌어오리는 새로운 모멘텀)

  - 금융 트랜드: BBVA(스페인-IT에 5조원 이상 투자), Barclays(영국- 신용대출의 1/3을 이미 디지털화), 코메르트 뱅크(독일-2000년 m뱅크, 혁신적 서비스) -> IT에 대대적인 투자

  - 약탈적 금융: wall st., IMO


5. 인터넷은행의 혁신

  - K뱅크, 카카오 뱅크 내년 상반기쯤 되어야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본다.

  - 카카오 뱅크: 참신하지만 혁신적인가…?

    . 이자를 이모티콘, 게임 아이템으로 지급

    . 카카오 유니버셜 포인트로 G마켓, 옥션, 예스24등 사용

  - K 뱅크:

    . 익스프레스페이(핸드폰으로 결재)

    . 빅데이터 활용 중금리 대출(KT 3000만, BC카드 2,600만 고객, BC카드 265만 가맹점 정보)


질문/응답

  - 해외의 경우 상당히 오래되었는데, 정체상태인지 아니면 활성화되고 있는 건지

    . 일본의 경우, 정체되어 있음. 역으로 한국에 궁금해하고 있음

    . 일본은 모바일이 활성화되어있지 않음(카드 인프라도 현금을 선호함)

    . 미국의 경우, GM 등 자동차 회사의 지분이 많음 -> 자동차를 더 팔고자 하는 것과 맞물려 있음

    . 자동차 판매 정체와 맞물려 정체된 것 같음


  - 캄보디아 등 해외 진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있는 것일까?

    . 비즈니스 모델을 판매할 수 있을 것 같다.


소감

  - 전반적인 내용을 짧은 시간에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지만, 마찬가지 관점으로 너무 짧은 시간에 정보를 알기에 너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 정말 오랜만에 개발자가 아닌 강연자가 말씀하는 것을 들으니, 신선하기도.

  - 해외의 경우 정체수준인 모바일 뱅킹이 국내에서 우수 사례화 된다면 새로운 모멘텀이 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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