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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oikyunghee Dec 18. 2019

[MD People] 인턴 그 후

2019 상반기 인턴 Maria, Samba, Judy를 만났습니다

안녕하세요 Gina입니다. 오늘은 특별하게도, 지난 2019 상반기 인턴들의 소식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많은 회사가 그렇듯, MD에도 종종 지난 인연들이 찾아옵니다. 그중에서도 회사에 활기를 불어넣었던 인턴들은 더욱 반가울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경영지원팀에서 일했던 Samba, 튜터링 운영팀과 경영지원팀에서 일했던 Maria, 그리고 위매치 마케팅팀에서 일했던 Judy가 회사를 들러 주었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인터뷰를 요청했는데요! 지난 인턴 경험을 돌아보면서 느꼈던 점을 묻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궁금하시죠! Scroll down~


왼쪽부터 Samba, Judy, Maria 입니다 :)


Q. 안녕하세요 여러분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Maria: 안녕하세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MD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마리아입니다. 3개월은 튜터링 운영팀에서 일했고, 나머지 한 달은 경영지원팀에서 일했어요. 저는 경영학과를 전공했는데요, 이제 돌아오는 2월에 졸업해요!


Samba: 같은 기간 동안 경영지원팀에서 4개월 동안 일한 쌈바입니다. 저도 경영학을 전공했어요.


Judy: 위매치 마케팅팀과 DSL팀에서 일했던 주디입니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인턴으로 근무했어요. 저는 경제통상학을 전공했습니다.



Q. 오랜만에 회사에 오셨는데, 감회가 새로우실 것 같아요!

Samba: 맞아요. 회사 분들이랑 친하게 지내기도 했고, 좋은 기억도 많아서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Maria: 원래 일했던 곳은 한 번씩 다시 방문해보고 싶지 않나요? 엄청 잘 챙겨주셨어서, 한 번 찾아와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Judy: 이 근처 올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들렀어요. 친했던 분들도 계시고, 오랜만에 뵙고 가려고요~ 



Q. MD에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Maria: 운영팀에서는 수강권 입출금 관리를 비롯한 운영팀을 보조하는 업무를 맡았어요. 경영지원팀에서는 브런치 인터뷰를 작성하는 업무를 했었습니다.


Samba: 저는 이름처럼 경영지원팀의 활기를 북돋아주는 역할을 했습니다ㅎㅎ 채용과 같은 경영지원 업무를 보조하는 일을 했어요. 경영지원팀 비둘기 담당으로서 우편 보내는 일도 하고, 이런저런 소식을 직원분들께 전달하는 일도 했죠. 커뮤니케이션이 잦은 일이다 보니 다른 부서 분들과도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Judy: 저는 6개월 동안 다양한 업무를 맡아했었는데요. 콘텐츠 제작, SNS 관리, 에이전트 활성화 등의 일을 했습니다.



Q. 일하셨던 부서 분위기는 어땠나요?

Samba: 저희는 진짜 친했어요. 서로 장난도 많이 치고, 따로 만나서 밥도 먹고 했었어요ㅎㅎ 경영지원팀 연령대가 다들 비슷해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요.


Maria: 운영팀 분위기 워낙 자유롭다 보니 직원분들이랑 무척 친했어요. 개인적인 얘기도 많이 하고, 과자도 나눠먹고(?) 그러면서요ㅎㅎ 그리고 경영지원팀에서 브런치 인터뷰 업무를 하면서 직원분들을 만날 기회가 많았는데요. 인터뷰하면서 친해지기도 하고,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기회였어요


Judy: 저는 위매치 마케팅 소속이었어요. 부서 분들이 편하게 다가와 주시고, 업무도 친절하게 알려 주셨어요. 저 나갈 때는 과자 박스도 챙겨주시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Q. 인턴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우셨는지 궁금해요

Samba: 저는 인사 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MD에서의 실무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어요. 이번에 다른 곳에서도 인턴을 했는데, 여기서 했던 경험이 밑바탕이 되어서 좀 더 능숙하게 일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Maria: 저도 학교에서 인사관리 수업을 들으면서 HR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실무를 경험해보면서 조직의 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막연히 재밌겠다고 생각한 걸 굳히는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우선 MD 운영팀과 경영지원팀에서 일하면서 조직의 전반적인 프로세스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요즘 회사가 추구하는 게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잖아요. 저는 MD가 그런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해요. 인사담당자가 조직문화를 만들 때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어깨너머로 배울 수 있었던 기회였어요. 그리고 이런 경험 덕분에 취직할 때 업무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는 게 더 수월했어요. 이번에 경영지원 직군에 취업을 했는데, MD에서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Judy: 저도 실무 경험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많이들 SNS를 통해 콘텐츠를 접하지만 실제로 콘텐츠를 제작해보는 경험은 흔하지 않잖아요. 막연히 생각만 했던 걸 직접 만들어보고 업로드해보는 경험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회사 내에서 크루 역량강화 수업도 듣고 업무와 관련된 책도 읽고 했었는데, 그러면서 배운 게 많았어요.



Q. 인턴 기간 동안의 재밌는 일화가 있다면?

Samba: 한창 채용 시즌이었는데요. 면접자 안내 때문에 급하게 전화받으러 나가다가 여자 화장실 들어갈 뻔했던 게 기억에 남네요. 그만큼 바쁠 때는 엄청 바빴어요ㅠㅠ 


Judy: 에이전트 활성화 업무 할 때 제가 홍보도 담당했었거든요. 그때 직접 포스터 만들어서 벽에 붙이고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Maria: 인턴 초반에는 사람들이 저한테 친해지기 어려웠다고들 하더라고요. 그런데 브런치 업무를 하면서 점점 익숙해지고 입을 열기 시작했더니 '쟤 저런 애였어?' 하시더라고요. 그랬던 게 기억에 남아요 ㅎㅎ

그리고 제가 라떼 만들어 먹는 걸 좋아하는데, 오피스에 우유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었단 말이에요. 그래서 저희 층에 없으면 11층 14층까지 우유 찾으러 다니기도 했어요.


Judy: 층별로 우유가 두 개밖에 없어서, 마리아가 맨날 우유 남았는지 확인하러 가고 그랬던 기억이 나요! 흐흐. 오피스에서 커피가 제공되다 보니 자유롭게 마실 수 있었는데, 그건 지금도 좀 그리워요.


Samba: 맞아요. 좋은 직원 복지 중 하나인 것 같아요.



Q. 오랜만에 찾아 주셔서 반가웠어요 :)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이 있나요?

Judy: MD 흥해라! 


Samba: 소중한 추억 만들어 주신 MD, 감사합니다! 둥지 속 비둘기가 어미 새들의 먹이를 먹고 사회로 날아갑니다 흐흐.


Maria: 4개월 일했는데 몇 년 있었던 기분이에요. (Judy: 맞아요. 짧은 시간 동안 진짜 많은 일이 있었네요!)

좋은 분들, 좋은 추억이 가득한 회사에서 일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또 놀러 올게요. 왜 왔냐고 하지 마세요.. 그냥 오는 거예요 >.<


갑작스러운 인터뷰 요청에도 흔쾌히(!!) 응해 주신 Maria, Judy, Samba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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