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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자이너 일상 Oct 09. 2022

당신은 어떤게임을 하고있나 <인피니티게임> 사이먼 시넥


2009년, TED 5천8백만 뷰를 기록한 ‘골든 서클이론’으로 비즈니스 업계에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던 베스트셀러 저자 사이먼 시넥이 이번에는 유한게임 vs 무한게임 이라는 개념을 들고왔다. 좋은것을 들고오면 10년이 지났어도 환영받는구나.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내용이다.


1. 유한게임은 말 그대로 시한이 정해져 있는 게임이다. 참가자가 있고, 규칙이 있고, 승자가 있고, 패자가 있다. ex)스포츠의 한경기, 시험, 경시대회 등


2. 무한게임은 반대로 참가자도 정의되지 않고, 규칙도 불분명한 게임이다. 시험에는 성패가 나뉘지만 교육 그 자체는 승패가 없다. 승진 과정에서는 승자가 나오지만 전체 커리어를 놓고보면 영원한 승자는 없다.

“일회성 사건이 아니라 게임을 해 나가는 여정 자체가 게임이다.”


3. 무한게임을 유한게임의 방식대로 진행하면 문제가 생긴다. 신뢰 상실, 협력 관계 붕괴, 혁신 실패 등이다.


4. 무한게임식 리더의 5가지 원칙

-모두의 가슴을 뛰게 할 대의명분을 추구하라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신뢰하는 팀을 만들어라

-나를 발전시킬 선의의 라이벌을 항상 옆에 두어라

-본질 외엔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근본적 유연성을 가져라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밀고 나갈 선구자적 용기를 보여줘라


5. 어떤 방식으로 플레이하든 간에 자신과 주변 사람들이 그 결정을 알 수 있게 해야한다. 직원, 고객, 투자자는 우리가 택하는 방식에 따라서 그에 맞춰 어떻게 행동할지, 어떤 기대를 할지 정할 수 있다. 우리의 사고방식에 따라서 그들이 어떤 영향을 받게 될 지 가늠할 수가 있다. 소비자들은 우리의 미래지향적인 비전에 초점을 맞추며 여정을 하는 동안 서로 협력하리라는 믿음이 그들에게 생긴다.


6. ‘이기기’에 과도하게 집착한 나머지, 자기 아이의 실제 상태와는 상관없이 신생아 건강점수를 가지고 의사와 싸워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자랑하는 한 남자가 있었다. 아마도 이 남자는 아들이 모든 면에서 제대로 학습하고 자라고 있는지는 신경쓰지 않고 최고 점수를 받아 최고의 학교에 입학하는데 모든 수를 다 쓸것이다.


7. 어떻게 보면 간단한 것 아니야? 라고 할수도 있는 개념이지만, 듣는 사람이 잘 이해된다는 건 심플하게 정리했다는 것. 그리고 누구나 인생에 적용해볼 수 있는 본질적이고 보편적인 화두였다. 하지만 작가 특유의 이상을 논하는 내용들이 나에게는 잘 맞지만, 실용적인 내용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뜬구름 잡는 이야기처럼 느껴질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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