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심장이 뛰는 것인지
노래의 울림이 뛰는 것인지
숨결이 모여 벌겋게 타오르니
묵직허게 천지를 두드린다.
겨울을 혹독히 치러낸 비가
노래의 숨결을 타고 사방에 회오리친다.
가벼이 흩날리니 뺨조차 흐르지 못한다 하였느냐
허나 비가 숨결에 닿아 벌겋게 타오르니
언 땅을 녹여 생명이 동하게 하리라
신지명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