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자작몽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신지명 Nov 09. 2017

웃음꽃나무

웃음꽃을 피우는 나무는

품종이 다양하여 

다년생도 있고 일년생도 있으며

어떻게 키워지는지도 명확하지 않다. 


사시사철 꽃이 피어있기도 하지만

평생을 꽃 한 번 구경하기 힘든 나무도 있다. 

향기가 있기도 하고

독한 나무의 진액이 그대로 담겨 

쌉쌀한 향을 내기도 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여느 나무와 같이

꽃을 피워 생명을 퍼트린다는 것이다. 

나이테가 늘어날수록 

생명의 향기는 더욱 강하게 퍼진다는 것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