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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친절한 우철씨 Mar 01. 2020

1월, 2월 바인더 기록을 분석해보다

안녕하세요. 친절한 우철씨입니다. 이제 2월도 어느새 지나가고 3월이 되었네요.

여러분들은 많은 성장을 이루었나요? 많은 성장은 아니더라도, 1월보다 조금 나은 성장을 이루었다면, 자신 스스로에게 칭찬을 하고 2월에 많은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면 파이팅으로 다시 3월 활기차게 나아가는 것은 어떨까요?



제가 1월에 바인더를 사용하고 나서, 바인더 기록을 바탕으로 엑셀에 데이터를 입력하고, 차트로 만들고 그에 관한 글을 썼습니다. 그 글을 보지 않으셨다면 아래 글 한 번 보고 오세요!!

https://brunch.co.kr/@woochul4532/104

바인더를 매번 쓰려고 했으나, 혼자 쓰려고 하니 잘 써지지 않더군요. 사람은 역시 강제성이 약간은 있어야 되나 봐요. 하고 싶은 게 있지만, 스스로 했을 때 잘 안되면 돈을 투자하거나 모임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월 바인더 모임(온라인)을 통해서 매일매일 바인더 사용을 인증하고 나니 스스로에게 든 생각이, “혼자 미친 듯이 하려고 하지 말고 같이 사용하는 모임에 참여하자” 라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2월에도 바인더를 꾸준히 사용하고, 나의 삶이 조금 더 나아지는 바람으로 온라인 바인더 모임에 참여하였습니다. 참여자들이 기본적으로 바인더를 어느 정도 사용하고 인증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나 스스로도 바인더를 매일매일 의식하면서 쓰게 되었습니다.


안 그래도 그런 생각을 하는 와중에, "그릿"이라는 책을 보고 이런 문구를 발견하였습니다.

"내가 보기에 투지를 기르는 어려운 방법과 쉬운 방법이 있는  같아요. 어려운 방법은 혼자 투지를 기르는 거죠. 쉬운 방법은 인간의 기본 욕구인 동조 욕구를 활용하는 거고요. 투자가 강한 사람들 곁에 있으면 본인도  투지 넘치게 행동하게 되거든요." p.323  (그릿, 앤절라 더크워스, 비즈니스북스)

뭔가를 하려고 하는데 혼자 하기엔 잘 되지 않는다면, 모임을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서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고 싶다면, 책 모임을 추천드리고,

새벽 기상을 꾸준히 하고 싶다면, 새벽 인증 카톡방에 참여하고,

글쓰기를 꾸준히 하고 싶다면, 글쓰기 모임 혹은 책 쓰기 모임 혹은 관련 카톡방에 참여하고,


그런 의지가 강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겁니다. 함께 참여함으로써 함께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월 1달간 주간 바인더를 매일매일 기록을 하였다.


2월을 마무리하면서, 1월과 2월의 체크리스트를 비교해보았다

2월엔 1월보다 새벽 기상, QT, 기도, 성경 읽기, 독서 , 퇴근 전 정리하기 등의 목록이 확연하게 늘었음을 보이고 있다. 차트로 만들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사실 한 달이 아닌 앞으로는 주차별로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한 달을 기다리는 것이 좀 심심하다. 주차로 하면 더 재밌을 것 같다. 그런데 기록을 하고 데이터를 입력하고 차트로 만드는 시간이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렇지만 이 정리를 통해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스스로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생각을 하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월에는 출퇴영어, 업무영어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넣었는데, 이유는 잘 안 하기 때문이다. 잘 안 하게 되는데, 리스트에 넣으면 자꾸 보게 되고 생각하게 되고 깨닫게 된다. 2월에는 1번도 안 했으니 3월에는 조금씩 더 신경을 쓸 것이라는 걸 알게 된다. 1회라도, 2회라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 어느 시간, 어떤 것으로 , 어디에서 할지 등등. 3월에는 2월보다 조금이라도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2월에 중요했던 것 중에서 퇴근 전 정리다. 퇴근 전에 정리를 하지 않고 집에 가면 찝찝함이 남는다. 그래서 집에 가서 아기랑 노는 시간에도 자꾸만 생각이 난다. 그리고 다음 날 새벽에 일어나면 독서나 글쓰기를 하기보다는 전날 정리를 정리하고 앉아있다... 그래서 2월에는 꼭 퇴근 전 정리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업무를 줄이고 퇴근시간 1시간 전에는 정리하는 시간 1시간을 가졌다. 당일한 업무를 정리하고, 내일 할 일을 계획하는 시간이다. 그 시간을 갖고 나서 새벽시간도 더 잘 활용하게 되었고, 퇴근 전에 기분 좋은 마음으로 퇴근도 하였고, 출근해서 할 일을 이미 정해두었기 때문에 마음을 가볍게 하고 업무에 임할 수 있었다.




여러분도 스스로 잘 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기록하고 정리하면서 자신의 삶을 한 번 피드백해보았으면 합니다. 2020년 3월 브런치 여러분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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