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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계채널 이은경 Oct 23. 2024

불가리의 창립 14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영원한 재탄생 : 아트와 주얼리, 로마의 영감을 찾아서>

2024년은 이탈리아 로마의 하이 주얼러 불가리의 창립 140주년이 되는 해이자 한국과 이탈리아가 수교를 맺은 지 140주년이 되는 해다. 이런 뜻깊은 해를 기념해 불가리는 <영원한 재탄생 : 아트와 주얼리, 로마의 영감을 찾아서> 전시를 11월 3일까지 서울 뮤지엄한미 삼청에서 진행하고 있다.

서울 뮤지엄한미 삼청 (사진 제공: 불가리)

새로운 여명이 찾아오면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하듯 이탈리아 로마의 하이 주얼러 불가리는 1884년 창립한 이후 140년에 걸쳐 끝없는 혁신과 진화를 토대로 창의성을 향상시켜왔다. 불가리는 브랜드의 창립 140주년과 한국과 이탈리아의 수교 140 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영원한 재탄생 : 아트와 주얼리, 로마의 영감을 찾아서> 전시를 열고, 이를 통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하나로 연결하며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다.

불가리 헤리티지 뮤지엄에서 소장 중인 23점의 주요 마스터피스를 만나볼 수 있는 불가리 헤리티지 전시관. (사진 제공: 불가리)

불가리 헤리티지 뮤지엄에서 소장 중인 23점의 주요 마스터피스를 만나볼 수 있는 불가리 헤리티지 전시관은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콘도티 거리 10번지의 상징적인 팔각별을 뜻하는 8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별칭을 테마로 ‘영원한 재탄생’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이번 전시에는 배찬효, 이갑철, 이웅철 등 3인의 현대 예술가들도 함께 참여했는데,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영원한 재탄생’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 

(왼) 배찬효 작가의 “Existing in Costume 1”, (오) 바티스트 올리비에의 “로물루스의 도시” 로마 (사진 제공: 불가리)

불가리 헤리티지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독창적인 시선으로 그려낸 이 작업들은 사진, 설치, 미디어 등을 오감을 통해 공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또한 로마 헤리티지 주얼리 뮤지엄의 상징적인 작품들을 사진으로 담아낸 바티스트 올리비에(Baptiste Olivier)의 작품도 전시관 곳곳에 배치해놓았다. 

영원한 도시 로마를 촬영한 이웅철 작가의 작품. (사진 제공: 불가리)

로만 주얼러 불가리의 헤리티지 컬렉션과 한국 현대 예술가들이 창조한 작품의 특별한 만남이자 아름다움의 근원을 향한 여정을 담은 <영원한 재탄생 : 아트와 주얼리, 로마의 영감을 찾아서>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로로 관람할 수 있는데, 불가리 앰배서더인 배우 김지원이 오디오 도슨트로 참여해 관객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불가리와 뮤지엄한미 공식 홈페이지와 브랜드의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별들이 함께한 뜻깊은 전시

(왼) 불가리 하우스 앰배서더 배우 김지원, (오) 불가리 코리아 로컬 앰배서더 세븐틴 민규 (사진 제공: 불가리)

전시가 공식 오픈되기 하루 전날 진행된 오프닝 행사에서는 불가리 앰배서더 배우 김지원과 그룹 세븐틴 민규를 비롯해 배우 이서진, 하정우, 김남주, 설인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초대된 셀럽들은 2024년 새롭게 출시된 불가리 투보가스와 모든 디바들을 위한 부채꼴 모티프의 디바스 드림 그리고 불가리의 대표적인 옥토 컬렉션 등으로 완성한 스타일링한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현장을 압도했다.

불가리 글로벌 앰배서더 리사 (사진 제공: 불가리)

또한 명실상부하게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난 불가리의 글로벌 앰배서더 리사도 전시에 참석했다. 리사는 불가리가 올해 새롭게 출시한 옐로 골드의 불가리 투보가스 워치와 투보가스 네크리스를 레드 드레스와 함께 착용하고 고혹적인 자태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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