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인공지능(AI)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발전하며 우리의 삶과 산업에 큰 영향을 끼쳤다. 한국에서도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며 주요 서비스들이 사용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구글의 2024년 트렌딩 AI 검색어 순위와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챗GPT, 에이닷, 뤼튼, 제타, 퍼플렉시티는 이러한 흐름의 중심에 서 있다. 본 글에서는 국내 AI 서비스 ‘빅 5’의 현재 성과와 향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1. 챗GPT, 생성형 AI의 대표주자
챗GPT는 오픈AI가 개발한 생성형 AI로, 텍스트 기반의 대화형 서비스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였다. 2024년 11월 기준 국내 MAU는 258만 명으로 AI 서비스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 맞춤형 대화, 글쓰기, 정보 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개인 사용자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강력한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성능 향상을 이루고 있다.
2. 에이닷, SK텔레콤이 만든 AI의 가능성
SK텔레콤이 개발한 에이닷은 239만 명의 MAU를 기록하며 챗GPT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에이닷은 국내에서 독창적인 기능과 기술력을 통해 사용자를 확보했다. 특히 SK텔레콤의 네트워크 기술과 결합된 서비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비록 구글 검색 트렌드 순위에서는 제외되었으나, 모바일 사용자 기반에서는 여전히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3. 뤼튼,급성장하는 창작 도구 AI
뤼튼은 글쓰기 및 콘텐츠 생성 도구로, 올해 급격한 성장을 이루며 MAU 77만 명을 기록했다. 창작자를 위한 특화된 서비스로 자리 잡으며 국내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자연어 처리 기술과 텍스트 생성 기능을 통해 개인과 기업이 콘텐츠 제작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강점을 제공한다. 현재 500만 명 이상의 웹 사용자를 확보하며, AI 서비스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4. 제타,데이터 분석과 활용의 새 지평
제타는 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로, MAU 58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기업과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데이터 활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도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AI 기술의 실질적 응용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들어 사용자 수가 급증하며 국내 AI 서비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5. 퍼플렉시티: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목받다
퍼플렉시티는 독특한 접근법을 통해 29만 명의 MAU를 기록하며 빅 5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에이닷과의 연계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확장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주로 특정 전문 분야에서의 활용도가 높은 서비스로, 사용자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결론: 국내 AI 서비스의 미래 전망
국내 AI 서비스는 사용자 기반 확대와 기술 발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챗GPT, 에이닷, 뤼튼, 제타, 퍼플렉시티는 각기 다른 강점을 바탕으로 AI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들 서비스는 단순히 사용자 수 증가에 그치지 않고, 기술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국내 AI 서비스 시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플랫폼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