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이야기
제주라는 섬 속에 잘 다듬어진 brand를 운영하는 분들을 모셔 그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베리캠을 만드는 시점부터 해오고 있었습니다. [현실판 Magazine B]라는 글을 예전에 쓰기도 했고요.
물론 육지에도 많이 있겠지만, 제주에는 자신만의 색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멋진 브랜드를 운영하는 maker들이 많습니다. 제 주변에서 만나 뵙게 된 분들만 해도 그렇습니다. 어디가서 막 자랑하고 싶은 ㅎㅎ
제주에서 실행력 & 돌파력 1등이 되고 싶은 저는.. (마음의 소리가...) 10월의 멋진 날 이 멋진 Maker분들을\ 초대하여 제주의 멋진 곶자왈에서 많은 분들과 만나는 기회를 만들자!!라는 맘을 먹고 즉시 실행하기로 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추석 연휴로 제주 공항서 비행기 대기 중)에도 벌써 참여 의사를 알려주신 곳도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제주에도 많은 flea market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역에 베리캠만의 spin [베리캠 스타일]을 넣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그게 무엇일지 고민을 해왔는데.. 결론은 "Product/service를 판매 및 구매" 하는 것에 추가로, 그 브랜드에 대한 포커스, 즉 maker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보고 직접 체험까지 해볼 수 있는 것을 만들어보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제주라는 섬에서, 자신들이 생각한 것을 만들어내며, 나름의 지향점을 가지고 그것을 키워가며, 재미있었던 경험 또는 힘들었던 이야기, 등등을 나누는 기회!
멋지지 않나요?
베리캠은 저에게 자식입니다.
이 세상에 나오게 만들었으며, 그 아이가 잘 자라도록 노력하고, 또한 예의 바르며 주변을 챙길 줄 알고,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것. 다른 maker 분들에게도 자신의 브랜드는 그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직접 경험/체험해 보고, 구매까지 해보기!!
베리캠도 제주에서 만들어진 하나의 브랜드이지만 플랫폼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Nature와 Activity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담고, 그 안에서 사람들이 이어(mingle) 지며, 또한 주변에 멋진 브랜드들을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이자 offline 플랫폼. 이것이 베리캠이 해야 할 일 중에 하나고, 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베리캠도 더 멋진 brand로 성장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제주의 서쪽을 주로 target으로 하여, product/food/activity/contents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이러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maker들을 우선은 주변에서 엄선해 보았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놓친 멋진 곳들도 많겠지만.. 소개해 주셔도 좋고, 또는 다음 기회에 모셔도 좋을 듯합니다.
다음 기회에는 동쪽에서 완? (맞는 사투리인지 모르겠으나..ㅎㅎ)이라는 제목으로 동쪽에 계신 maker/brand들을 모시는 기회를 마련해 봐야겠습니다.
멋진 10월의, 스물한 번째 날.. 베리캠에서 엄청난 Maker들의 브랜드 이야기들을 만나보시죠!!
*참여 의사를 밝히신 브랜드/메이커 분들은 답변 취합 후 공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