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그런 것이라고요?
이런저런 생각을 원고지 한두 장 정도로 남겨봅니다.
매일 아침 출근을 위해 6시 50분 정도에 일어나,
9시 출근 / 6시 넘어 퇴근
새벽에 일어나 해가 떠 있을 때는 일을 하고...
다음날 또 일을 하기 위해 잠을 자고,
이런 농업적 근면성을 강조하는 시간 배분은 누가 한 것인지?
일을 하기 위해서 사는 것인지?
사는데 일이 필요한 것인지?
그렇다면 일이란 무슨 의미일까?
해가 떠 있을 때,
볼 수 있는 것들과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많은데
사무실에 앉아 시간의 흐름도 모른 채
하루가 흘러가 버리고, 계절이 바뀌어가고.
도대체 누굽니까?
이 근면 성실의 체계를 처음 세운 사람은?
Ps.
1. 제주에서 서울로 돌아와 오피스 삶에 불평불만 중
2. 친구들에게 말했다가, 욕먹음. 다들 그러고 산다.
3. 하루에 5시간만 집중해서 일해도 비슷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