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스페인 기획자 Eli Jul 27. 2024

270. 돈 되는 기획 - 플래닝 사피엔스를 위하여


안녕하세요? 주말은 편안하게 보내고 계시는지요? 저는 주말인데 8시간 쉬지 않고 일을 했습니다. 독서를 하면서 토요일 저녁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독서는 제가 가 좋아하는 휴식 방법입니다. 오늘은 조금 특별한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온,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서 저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페이퍼로지님으로 더 잘 알려지신 우리나라 기획 분야 1위 기획자이자 사업가, 작가입니다.  AI와 기획을 접목해 기획 분야에서 정말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저도 페이퍼로지님이 알려주신 AI 툴을 기획하는 데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퀄리티가 놀라울 정도로 올라갔습니다. 스페인을 참 좋아하는 분이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부분은 바로 책 프롤로그의 "플래닝 사피엔스" 라는 키워드였어요. 이 책을 통해 독자를 플래닝 사피엔스로 만들어주겠다는 것이 저자의 의도입니다. 키워드가 너무 좋다고 이야기하, 그렇지 않아도 책 제목으로 쓸까 말까 마지막까지 고민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새로운 단어나 키워드를 소개하는 책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기획으로 승진하고, 기획으로 창업하라! 부제도 참 좋습니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타깃입니다. 사내 기획자뿐만 아니라 회사 밖 기획자까지 고려하여 기획된 책입니다. 저는 사내 기획자 부분도 흥미로웠지만 퇴사했기 때문에 회사 밖 창업가로서 페이로지님이 쌓으신 경험이 더 도움이 됐어요. 창업한 지 오래되셨고 창업가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만 하시네요. 페이퍼로지님의 커리어를 관통하는 모든 노하우가 담겨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 창업을 했는데 그 용기를 높이 삽니다.


대부분의 책은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마지막에 합니다. 이 책에서도 가장 값진 조언은 마지막에 나옵니다. 사업의 끝은 셀프 브랜딩입니다. 셀프 브랜딩은 은퇴 플랜이기 때문입니다. 미디어, 책, 유튜브 채널, 온오프라인 강의 이것이 바로 한 개인이 은퇴 후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게 만드는 '셀프 브랜딩'이라고 하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 모델을 따르고 있습니다. 치열한 삶을 살아온 사람에게는 셀프 브랜딩은 그만큼의 보상을 해준다고 하네요.


2030 대 독자분들은 커리어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시작해서 셀프 브랜딩을 정교하게 다듬으라고 합니다. 4050 대 독자분들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브런치라는 채널이 있지만 또 다른 채널을 만들어야 하나 요즘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또 눈에 띄었던 키워드는 "스몰 비즈니스" 라는 키워드입니다. 페이퍼로지님은 처음은 약 15 명 규모의 회사를 운영하다가 조직을 줄였다고 하더라고요. 민첩한 DNA 를 유지하기엔 작은 조직이 유리하다고 하네요. 저도 이 책을 통해서 제 조직을 몇 명 규모까지 키우고 싶은지 결정을 했습니다. 기획자뿐만 아니라 창업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니 추천드립니다. 



페이로지님의 유튜브 채널도 한 번 찾아보시고 기획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패스트 캠퍼스 강의도 꼭 들어보세요.


https://fastcampus.co.kr/biz_online_aippt?utm_source=youtube&utm_medium=viral&utm_campaign=prd^240319^236353&utm_content=teacher^236353



                    

매거진의 이전글 269. 번역자를 위한 우리말 공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