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미래 세대 자녀를 둔 부모님들, 미래 세대를 만날 기업인들,교육자들,미래세대와 소통하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언어” 또는 “글쓰기” 라는 키워드가 들어가는 책은 무조건 읽는데 이 책도 예외가 될 수 없었습니다. 어제 최인아 책방의 인스타에서 발견하고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표지의 이 문장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AI 는 결국 언어의 문제이다” “언어가 패턴학습의 결과라고 할 때, 인공지능은 바로 패턴학습의 천재이기 때문이다.” 언어는 인공지능이 가장 빠르게 진화하는 부분입니다. 인공지능 언어는 우리 언어문화에 섞이는 중입니다.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돼 1%의 인간다움은 잃지 말자는 것이 이 책의 핵심입니다.
구글이 번역할 수 없는 ”1퍼센트의 인간다움”. 이것은 인간 언어가 유지되고 지탱할 수 있게 하는 이유가 됩니다. 아무리 인공지능이 변화하고 진화해도 어린 아이가 모국어를 습득하는데 있어서 부모를 대체할 수 없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 정말 중요한 말들, 영혼을 풍부하게 하는 말들은 인공지능이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미래 언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대화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아이들과 “하루 한 시간 대화하기” 룰을 지켜왔다고 합니다. 이 룰은 비단 아이뿐만이 아니라 배우자에게도 해당이 될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다행이 저희 부부는 많은 대화를 하는 편입니다.
스크린 너머의 세상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