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05. Rain Maker 기업들(팔란티어)

I. AI 글로벌 동향

by 정재헌

현재 가장 유명한 AI 기업을 손에 꼽으라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다섯 손가락 안 꼭 들어갈 것이다. 아마도 가장 큰 이유가 AI 열풍을 타고 주가가 1년 만에 400% 급등한 이유도 있겠지만 2022.11월 생성형AI가 등장한 이후에 대부분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생성형AI의 가치와 미래비전 전략으로 파운데이션모델 및 반도체 칩 등에 집중할 때 팔란티어는 빅테크기업들이 터부시 하는 미국의 공공비즈니스에 집중하여 뛰어난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주가반등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출처]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이하 팔란티어)는 과거 일론 머스크 등과 함께 전자 결제 서비스 기업인 "페이팔"을 창업한 경험이 있는 피터 틸이 '페이팔' 매각 이후 대학교 동창인 알렉스 카프와 스티브 코헨과 함께 2003년 5월 설립한 회사로 사업초기에는 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2011년 오사마 빈 라덴의 은신처 추적에 큰 역할을 했고, 세계 최대 규모의 폰지 사기 사건이었던 버니 메이도프 금융사기를 밝히는데 기여를 했다. 이때 40년간 쌓인 방대한 금융 데이터를 분석하여 복잡한 금융 프로세스가 꼬여있는 폰지사기 전모를 밝히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이렇듯 대규모의 데이터와 복잡한 프로세스 그리고 사일로 한 조직과 다양한 인물, 금융, 국제정세, 통신 등 복잡하고 광범위한 데이터분석의 악조건하에서 팔란티어의 기술은 우선 그 관계성을 연결하고, 실시간으로 이상징후를 탐지하는 소프트웨어를 2005년 CIA 산하 IN-Q-Tel로 부터 200만 달러를 투자받고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하여 3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2008년 CIA와의 첫 계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세상에 팔란티어라는 존재를 알리게 된다.


팔란티어는 이후 고담(Gothan)과 파운드리(Foundry)와 같은 조직 내 파편화되어 있는 데이터를 모으고, 그와 관련된 외부데이터를 수집하고, 미션에 따라 해당 관계성을 정의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반 플랫폼을 구성하였고 2023년 생성형AI 등장 이후 AI를 지원하는 인공지능플랫폼(A.I.P)을 출시하여 지금의 제품 라인업을 구성한다.


피터 틸은 국내에 팔란티어 기업의 설립자 보다 "제로 투 원(Zero to One)"이라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먼저 알려졌다. 제로 투 원의 핵심은 오늘날 기업 생존의 핵심은 결국 독점을 통한 시장 장악이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시장에 전파한다. 이러한 생존전략이 팔란티어의 전략으로 고스란히 자리 잡고 있다. 즉 없는 시장을 개척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시장에 독점적 위치와 우위를 얻는 것을 메인 모토로 실제 단기 상장보다 20년 가까이 가장 까다로운 미국의 정보기관 중심의 공공사업(B2G, Business to Govermemt)에 집중하며 기술력과 실력을 쌓게 되고 비로소 2020년에 상장을 하게 된다.


그럼 팔란티어의 지금 까지 이룬 성과의 기술적인 핵심비결은 무엇인가?

첫 번째 온톨로지(Ontology)이다. 온톨로지는 파운드리의 가장 큰 기술적 특징으로 데이터와 데이터의 관계성을 디지털트윈을 활용하여 가시적으로 시각화(Layer)를 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단순한 데이터의 나열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프로세스 맥락재 가장 유명한 AI 기업을 손에 꼽으라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다섯 손가락 안 꼭 들어갈 것이다. 아마도 가장 큰 이유가 AI 열풍을 타고 주가가 1년 만에 400% 급등한 이유도 있겠지만 2022.11월 생성형AI가 등장한 이후에 대부분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생성형AI의 가치와 미래비전 전략으로 파운데이션모델 및 반도체 칩 등에 집중할 때 팔란티어는 빅테크기업들이 터부시 하는 미국의 공공비즈니스에 집중하여 뛰어난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주가반등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출처]


팔란티어 테크놀러지(이하 팔란티어)는 과거 일론 머스크 등과 함께 전자 결제 서비스 기업인 "페이팔"을 창업한 경험이 있는 피터 틸이 '페이팔' 매각이후 대학교 동창인 알렉스 카프와 스티브 코헨과 함께 2003년 5월 설립한 회사로 사업초기에는 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2011년 오사마 빈 라덴의 은신처 추적에 큰 역할을 했고, 세계 최대 규모의 폰지 사기 사건이었던 버니 메이도프 금융사기를 밝히는데 기여를 했다. 이 때 40년간 쌓인 방대한 금융 데이터를 분석하여 복잡한 금융 프로세스가 꼬여있는 폰지사기 전모를 밝히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이렇듯 대규모의 데이터와 복잡한 프로세스 그리고 사일로한 조직과 다양한 인물, 금융, 국제정세, 통신 등 복잡하고 광범위한 데이터분석의 악조건하에서 팔란티어의 기술은 우선 그 관계성을 연결하고, 실시간으로 이상징후를 탐지하는 소프트웨어를 2005년 CIA 산하 IN-Q-Tel로 부터 200만달러를 투자 받고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하여 3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2008년 CIA와의 첫 계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세상에 팔란티어라는 존재를 알리게 된다.


팔란티어는 이후 고담(Gothan)과 파운드리(Foundry)와 같은 조직내 파편화되어 있는 데이터를 모으고, 그와 관련된 외부데이터를 수집하고, 미션에 따라 해당 관계성을 정의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반 플랫폼을 구성하였고 2023년 생성형AI 등장이후 AI를 지원하는 인공지능플랫폼(A.I.P)을 출시하여 지금의 제품 라인업을 구성한다.


피터 틸은 국내에 팔란티어 기업의 설립자 보다 "제로 투 원(Zero to One)"이라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먼저 알려졌다. 제로 투 원의 핵심은 오늘 날 기업 생존의 핵심은 결국 독점을 통한 시장 장악이라는 강렬한 메세지를 시장에 전파한다. 이러한 생존전략이 팔란티어의 전략으로 고스란히 자리잡고 있다. 즉 없는 시장을 개척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시장에 독점적 위치와 우위를 얻는 것을 메인 모토로 실제 단기 상장보다 20년 가까이 가장 까다로운 미국의 정보기관 중심의 공공사업(B2G, Business to Govermemt)에 집중하며 기술력과 실력을 쌓게되고 비로소 2020년에 상장을 하게 된다.


그럼 팔란티어의 지금 까지 이룬 성과의 기술적인 핵심비결은 무엇인가?

온톨로지(Ontology)이다. 온톨로지는 파운드리의 가장 큰 기술적 특징으로 데이터와 데이터의 관계성을 디지털트윈을 활용하여 가시적으로 시각화(Layer)를 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단순한 데이터의 나열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프로세스 맥락(Context)을 전문가의 시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온톨로지는 그 데이터와 데이터의 수평적(topology)으로 계층적(Layer)으로 연결하고 그 맥락(Context)을 이해할 수 있게 다양한 관계성을 시각화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온톨로지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데이터 관점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분석하는 방식이지만 온톨로지 방식은 데이터의 저장(보유)를 강요하지 않고 기존 시스템을 연계하여 분석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레이크 또는 데이터마트를 활용하여 데이터의 관계성에 집중하는 방식을 제공한다.


2023년 출시한 인공지능플랫폼(A.I.P)는 초거대언어모델(LLM)을 접목하여 ChatGPT와 같은 Q&A방식의 자연어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잡한 데이터를 정확하고 직관적으로 사용자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방식은 데이터의 분석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의 방대한 데이터 검색 및 활용이 가능하다.




앞으로의 시대는 AI 에이전트의 시대라고 모두들 이야기한다.

에이전트의 시대에는 타 조직의 업무와 사람 그리고 활용되는 데이터 정보를 공유하여야 한다. 그래야 관련된 업무 중 에이전트 전환업무를 선별하고 중복업무와 협업업무 그리고 단순업무들을 에이전트로 대체해 나갈 것이다. 그러나 우리들은 옆 파티션 넘어 부서와 부서원이 어떤 업무를 하고 어떤 시스템을 운영하고 어떤 데이터를 활용하여 어떤 업무를 하는지 알지 못한다.

그러나 온톨로지에는 이 모든 정보와 데이터와 관계성을 담을 수 있다.

온톨로지는 지금도 팔란티어의 제품군에 핵심 경쟁력으로 데이터와 프로세스 그리도 조직 등 모든 관계 정의를 하고 있다. 지금은 팔란티어의 제품군들이 데이터의 분석을 통한 의사결정지원도구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 에이전트 시대가 도래하면 팔란티어가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온톨로지 데이터가 에이전트의 핵심 거버넌스 데이터가 되어 있을 것이다.

에이전트 시대에 빠져서는 안되는 핵심 중의 핵심이 온톨로지이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05. Rain Maker 기업들(오라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