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란 함수에서 행복값 찾기
아기일때는 나와 세상 이렇게 두가지가 존재했다고 지각했다면 점점 크면서 나, 너, 그리고 다른이들.. 이렇게 점점 다양한 상대방들이 존재함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학교과 직장을 거치며 성공이라고 정의하는 어떤 결과물이 나, 너1, 너2, 너n, 돈, 기술, 문화등 다양한 변수들의 조합에 의해 일어남을 배우게 된다. 어떤 한가지 변수라도 변하면 결과가 바뀌는 이 거대한 고차원적인 세상에서 나는 단 하나의 아주작은 영향임을 느낄때가 생기고 또 반대로 내가 하나의 아주 큰 영향임을 느낄때가 생긴다. 신기한것은, 내가 두가지를 다 느낄 때 삶이 풍요로워진다는 것이다.
하나의 작은 변수임을 깨닫는것이 한때는 나를 너무 작아보이게 만들어서 무기력해지기도 했지만 이제는 반대로 내가 작기에 다른 변수들이 얼마나 고마운지 느낄수있다. 내 주변의 공동체에게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는 의존과 나눔의 아름다움을 배우고 이것이 삶의 큰 행복감을 준다는것을 알게되는것이다. 그리고 내가 나의 삶의 그리고 세상에 큰 영향력을 줄수있는 변수라고 믿는것과 성과를 이루어나가는 것이 또한 소중하다. 어느순간에 사회든 일이든 가정이든 내가 변화를 이끌어내고 결과값을 만들어낼수있는 힘을 가졌음을 알게되는 시점이 인생의 중요한 시기라 생각한다. 그리고 내 스스로 그 힘을 만들어내는것 또한 참으로 멋지고 아름답다. 주체적으로 결정하고 결과값을 관찰하며 내가 이 결과를 만들어낸 변수임을 인정하여 책임지는 것이 또한 큰 행복감을 준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