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이야기
2017년 새해에 나는 또다시
매년 작성하는 100권 읽기를 계획한다.
5년 전부터 100권 읽기에 도전하며 첫 해에는 100권을 읽었고,
그 다음해에는 70여권,
또 그 다음해에는 40여권을 책을 읽었다.
그러다 다시 마흔이 되면서 세상이 두려워졌고,
내 얄팍한 지식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 한계의 연수가 몇 년 남지 않음에 조급함도 생겼다.
언젠가부터 한 권의 책을 독파한 후
다른 책을 보는 게 아니라,
동시에 여러 권을 읽기 시작하면서
한 권씩 마무리 짓는 독서를 하고 있다.
2017년 1월 시작한 책 중 #카카오이야기
교육 회사에 근무하면서
동시에 #스마트교육 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보급화에 대한 나름의 의무와 책임이 있다 보니 아무래도 IT관련 책들도 읽게 된다.
<새로운 연결, 더 나은 세상 카카오 이야기>는 외부에서 바라본 막연한 기업의 정보에 대해
좀 더 스토리텔링으로 엮어진
카카오의 역사이야기였다.
단순 채팅앱을 제공하던 작은 회사가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나가는 것에
부럽기도 하고, 동경도 되고,
이 시대를 살아가며 역동적 변화 속에서
미래가치를 향유하는 것만으로도
자극이 되었다.
그리고 다음 까페 2만 유저를 관리했던
다음 까페 주인장으로 이 책을 읽은 후 카카오에게 말해주고픈 영역도 생겼다.
(2014년 10월 1일 다음과 카카오 합병)
또한 더 이상 PC시대가 아닌
‘#퍼스트모바일’, ‘#모바일온리’가 된 세상에서 카카오라는 기업이 나가고자 하는 미래를 통해 우리도 미래를 바로 내다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되어 준 것에 고마움을 느낀다.
하지만, 카카오의 연결 사업.
#커넥트프로젝트는
어쩌면 #카카오 라는 기업의 숙제만이 아닌,
4차 사업을 맞이한
우리 세대들의 숙제이기도 한 것 같다.
#모바일온리 시대에 우리생활의 모든 것
- 취향, 학습, 습관, 건강 등 -
가상에서 이뤄지지 못한 것들이
#증강현실 에서 간접적으로
누릴 시대가 온 것 같다.
#가상의 허무가 아닌, #증강현실 의 실체로 말이다.
사람과 사람, 기업과 기업, 컨텐츠와 컨텐츠,
또는 서로 교차한 연결한 것들이 선하게 누려질 미래 사회를 내 공상의 숲에 넣어두고,
지식의 산책을 앞서 누리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