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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윤석 Jun 12. 2017

지하철의 시

어느날부턴가 지하철에 시가 걸려있기 시작했다.

시를 음미하려면 천천히, 여유롭게 한 자 한 자 읽어야하는데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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