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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초아 Dec 26. 2023

자기계발에 도움 되는 뉴스레터 4가지

지금의 회사로 옮기고 나서 예전과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자기계발을 꾸준히 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물론 에디터로 일할 때도 직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애를 썼었다. 하지만 그 결이 좀 다른 것이 전에는 출판이라는 범위에 한정되어 있었다면 이제는 그 역은 무궁무진하다는 이다.

시장과 고객은 빠르게 변화하고 기업이 그에 맞춰 생존하려면 변화는 숙명이다.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신사업이 생기고, TFT 조직과 새로운 업무툴이 도입된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조직개편에 따른 부서이동이 발생하고 필연적으로 새로운 업무를 습득해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다. 어쩌면 자기계발은 회사를 다닐 때까지 계속해야만 하는 숙명이 아닐까 싶다.

가령 나는 입사할 때 홍보실에서 근무했다가 2년 후에 HR부서로 발령이 났다. 담당하는 업무는 조직문화라는 이름으로 동일했지만 상위 조직이 바뀌 업무의 색깔도 그에 맞춰 달라졌다.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새로운 업무를 익히고 공부하는 게 익숙해져 버렸다. 더구나 요즘엔 업무를 도와주는 다양한 자기계발 플랫폼들이 무궁무진해서 잘만 활용하면 성장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중에서 무료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건 뉴스레터가 아닌가 싶다. 아래는 직접 구독해보고 정말 괜찮은 뉴스레터 4가지를 골라보았다. 만약 자신의 업무가 트렌드와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조직문화 담당자가 뽑은 자기계발 뉴스레터 PICK 4 


1. HR블레틴 https://hrbulletin.net

HRD 담당자에게 도움 되는 양질의 기사가 정말 많다. 가장 혜자스러운 점은 모두 무료로 열람 가능하다는 것이다. 유사한 플랫폼으로는 퍼블리나 폴인이 있는데 이 두 개의 사이트가 다루는 범위가 좀 더 포괄적이긴 하나 유료로만 이용할 수 있다. HR블레틴에서 제공하는 아티클의 깊이나 수준이 유료사이트와 비교해 결코 뒤지지 않는다.   


2. Trend A Word https://maily.so/trendaword

트렌드어워드는 말 그대로 트렌드와 신조어를 분석해서 전달해주는 뉴스레터 전용 플랫폼이다. 주로 틱톡챌린지 등을 통해 요즘 뜨는 밈이 그 대상이다. 단순히 흥미성으로 '카더라' 수준의 정보 전달이 아닌, 나름 심도 깊은 분석과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도 팁도 알려줘서 트렌드의 진심인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특이점은 주 2회 배달하는 신조어 레터와 트렌드까지 배달하는 주 3회 레터로 구분되어 구독자가 원하는 레터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섬세한 운영 센스 칭찬하고 싶다.


3. 까탈로그 https://blog.naver.com/ccatalog

까탈로그는 '까탈스럽게 고른 취향 뉴스레터'의 줄임말로 패션, 푸드, 테크, 여행, 신제품, 공연 등 장르를 마다하고 요즘 핫하고 뜨고 있는 다양한 정보를 소개해주는 레터다. 무엇보다 새롭고 신기한 제품 소개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고 실제 도움 되는 최신 정보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한다.


4. 모비인사이드 https://www.mobiinside.co.kr/

모비인사이드는 글로벌 모바일 시장의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미디어라고 하는데, 내가 느끼기엔 자기계발의 종합선물세트 같은 뉴스레터다. 별점을 매긴다면 다섯 개를 주고 싶을 만큼, 꼭 하나만 레터를 구독해야 한다면 모비인사이드를 추천한다. 조직문화, 마케팅, 비즈니스, IT, 소셜미디어, 인터뷰, 글로벌 등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의 유용한 콘텐츠가 가득하다. 게다가 아티클 하단에는 '함께 읽어보면 좋을 콘텐츠'라는 이름으로 관련 콘텐츠도 추천해주고 있어, 한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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