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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상혁 Oct 22. 2015

귀농귀촌의 시작은 소박한  삶에서부터

귀농귀촌 성공전략

은퇴예정자들이 희망하는 세 가지 선호는 업종이 있다.

첫째는 치맥집, 둘째는 커피숍, 그리고 세 번째는 ‘귀농귀촌’이다. 

“시골에서 좋은 공기 쐬면서, 여유 있게 살고 싶어요”

이런 소박한 동기에서 귀농귀촌은 시작한다. 하지만, 실제 만나본 상당수의 귀농귀촌자들은 바쁘다. 공기만 좋지, 엄청난 노동강도로 피곤해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서울에 살걸 하면서 후회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귀농귀촌자들이 바쁜 주된 이유는 수입이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귀농귀촌자들이 돈 벌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시작부터 꼬인 경우를 많이 본다. 일단 꿈(?)에 그리던 예쁜 집을 짓는다. 퇴직금 100%로 지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약간의 대출을 끼고 집을 지으면 불행이 시작된다. 고정적으로 안정적인 수입이 어렵기 때문에 대출금을 갚기는 쉽지 않다. 


귀농귀촌의 삶은 단순, 소박한 삶을 기본으로 한다. 단순, 소박한 삶을 지향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는 삶의 고정비를 낮추는 것에서 출발한다. 막연한 미래를 준비하거나(교육비, 보험료, 저축 등등)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유흥비, 경조사비, 여행비 등등) 들어가는 수많은 비용 중 실제 별 의미없이 사용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루하루 들어가는 생활의 고정비를 낮추는 것. 이것이 소박, 단순한 삶의 시작이다. 귀농귀촌의 시작은 삶의 고정비를 대폭 줄이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많이 벌지 말고 적게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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