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건축사 시험으로 돌아본 20년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자 및 합격률 변화
건축사 자격시험 20년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자 및 합격률 변화
2017년 건축사 시험 합격자가 발표되었습니다.
이에 에이플래폼에서는 그동안 정리해온 <건축사법과 자격시험55년 이야기> 중
최근 20년을 추려 간단하게나마 그 변화양상을 전합니다.
합격하신 모든 분들 축하드립니다.
"건축물과 공간환경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건축문화발전에 이바지함"
- 대한민국 건축사법의 목적 -
1963년 건축사법이 제정된 이후, 1965년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이 실시되었습니다.
그로부터 50년.
건축사 합격자 수가 2만명이 넘기까지 건축사법은 사회적 요구에 따라 약 30여 차례 개정되며 건축사 배출인원을 조정하는 조정자 역할 또한 해오고 있습니다. 2017년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자가 발표된 현재, 에이플래폼에서는 그동안 정리해온 <건축사법과 자격시험55년 이야기> 중 최근 20년을 추려 그 변화양상을 전합니다.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자 배출현황, 1992~2017
1992년 이전에는 연평균 200~300명의 건축사를 선발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1993년 출범한 문민정부의 신경제 5개년 계획발표와 더불어 1995년 건축사 예비시험 신설 및 자격시험 응시자격 확대에 맞춰 건설교통부에서는 한시적으로 건축사 배출인원을 대폭 늘리기로 결정합니다. 이로 인해 1995년부터 2000년까지 5년 동안 연평균 1,100명이 넘는 많은 수의 건축사가 합격하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건축사 시험 합격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05년 193명으로 역대 최저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하였습니다. 다행히 2006년 이후 10년 간 자격시험 합격자 수는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5년도는 1교시 시험 도중 시험조건이 변경되는 일이 발생하여 일괄 17점 가산점이 적용되면서,
합격자 수가 평년보다 일시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률 변화, 1992~2017
그렇다면 전체 건축사 자격시험 지원자 중에서 합격자 비율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위의 표에서 보이듯 1997년 35.1%로 정점을 찍었던 건축사 합격률은 이후 점차 감소하더니 자격시험에 과목별 합격제가 도입된 2005년과 추가시험이 치뤄진 2006년 1차시험에는 합격률 3%대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2017년 올해는 지난해 합격률 8.5%보다 1.5% 증가한 10.0%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험문제 오류로 인해 전원이 추가 점수를 받아 일시적으로 합격률이 올라간 2015년을 감안하더라도 최근 10년간 건축사 합격률은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평균적으로 10% 내외에 맞춰지는듯 합니다.
합격하신 모든 분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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