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눈이 내렸어요
어지럽던 세상을
살포시 안아줍니다
내 부끄러움을 감춰주어요
네 허물도 덮어줄께요
당신과 내가 살아온 자리
희디희게 감싸줍니다
온종일 눈이내리고
자꾸만 자꾸만
용서의 언어가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