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있는 존재
한겨울,
봄 햇살 가득한 하루가
선물처럼
쓱. 내밀며
펼쳐지고 있었다.
구름도 신이 났고
모여 앉은 마음들도 평온했다.
달리고 달리다 보니
맞닿아있던
너와 나
햇살에 버무려진
우리는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존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