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생각한다는 건

-사랑

by Sapiens


누군가를 생각한다는 건

고이 여긴다는 것.

만남을 기다리고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순리에 어긋난 삶의 길을 원한다는 것.

그것이 아쉬움일지라도

기어코 뒤돌아보며

사라지는 뒷모습까지 지켜보게 되는 것.

시선의 끝에는 약함이 사라진다.

강인한 힘이 발휘되어

사랑이라는 힘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때론 무모한 듯 보이지만

사랑은 누구도 무너뜨릴 수 없는 에너지다.

그 에너지로 우리는 서로의 이름으로 존재한다.

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