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누군가를 생각한다는 건
고이 여긴다는 것.
만남을 기다리고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순리에 어긋난 삶의 길을 원한다는 것.
그것이 아쉬움일지라도
기어코 뒤돌아보며
사라지는 뒷모습까지 지켜보게 되는 것.
그 시선의 끝에는 약함이 사라진다.
강인한 힘이 발휘되어
사랑이라는 힘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때론 무모한 듯 보이지만
사랑은 누구도 무너뜨릴 수 없는 에너지다.
그 에너지로 우리는 서로의 이름으로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