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순간

-행과 불행

by Sapiens



선택의 순간



sapiens




누군가는 말한다. 행운이라는 것은 아무한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상황 속에 놓이는 우리에겐 항상 선택의 순간이 오게 된다.
그 선택에 따라 상황은 현저하게 달라지는 경험을 많이 한다. 혹여나 그 선택의 결과가 원하는 결실이 아니더라도, 그때마다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각자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행과 불행이라는 감정 속에 스스로 놓이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어떠한 경험도 무의미한 것은 없었다. 그것이 아픔이든 실패든...
그 고통들을 어떻게 자기화하느냐에 따라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다. 이 사실을 경험하면서 생각의 전환이 일어났다. 너무 아파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그리고 세상엔 공짜가 없듯이 깨달음조차 고통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때부터

'그래 다 와라. 나를 성장시키기 위한 일이니 반갑게 맞아줄께.'

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그러면서


'이번엔 어떤 깨달음이란 선물을 주기 위해 나에게 왔을까?'

생각하다 보면 그 고통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시간은 점점 짧아짐을 경험했다.

책 속에서 읽었던 기억이 있다. 신은 행운을 들고 항상 우리의 집 현관 앞을 기웃거린다고 한다. 그 주인이 행운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을 때 행운을 살며시 놓고 간다고 말이다.

행과 불행은 동전의 양면처럼 존재한다. 그래서 좋은 일에 너무 좋아할 필요가 없으며, 나쁜 일이 일어나도 그리 슬퍼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들은 항상 반복되며 우리에게 던져지기 때문이다.

그것이 우리가 놓인 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로움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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