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품에 다가와 매일 머물다 갑니다
사랑을 나누기도 하고
이별의 장소가 되기도 하고
때론 다툼의 자리가 되기도 합니다
수많은 인생이 담겨 있습니다
매일 닦아내고 청소하며 정리를 해두어도
수많은 삶의 이야기는 또다시 찾아옵니다
어느 날 문득 따뜻한 조명을 준비해보았습니다
나를 찾는 이들의 추억을 위해
조그만 저의 선물입니다.
가끔 저를 바라보다 한마디 건네주는
낭만적인 이를 만날 때도 있습니다.
참 다양한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들은 저에게 자신들의 비밀을 맘껏 꺼내놓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침묵을 하게 되었습니다
침묵 속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다 보면
그들은 행복한 미소를 짓기도 합니다
때론 침묵이
상대를 편하게 해 준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