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다

by Sapiens



정돈된 너는

가지런히 앉아 있구나!

바라보는 이는

복잡한 감정 속에 서 있네

네가 보여주는 질서를 보며

흩어진 조각들을 모아 본다

하나하나 주워다 제자리에 세워보니

잊혔던 것들과의

재회의 시간이 되어주는구나!

누군가는 떠나고

누군가는 남겨지고

그 속에서 향기는

남겨지고

흩어지며

사라진다.

사라진 자리에는

또 다른 향이 날아와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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